- 책 소개 -
모든 것이 처음인 부모를 위해 썼다! 엄선된 정보, 확실한 팩트로 정리한 임신.출산 언제 어디서든 들고 다니며 읽는 핸드북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임신 출산 핸드북은 너무 많고 서로 다른 임신?출산의 정보와 조언을 압축한 책이다. 계획 임신부터 초기 육아까지 순차적으로 풍성한 자료와 일러스트를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고령임신, 모유 수유처럼 요즘의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이슈들을 차분하고 정확하게 정리해준다. 언제든 들고 다닐 수 있는 부담 없는 사이즈의 핸드북, 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은 책이다. |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요즘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네, 어떤 공부 중이냐구요? 바로 아셨습니다. 바로 아빠가 될 준비를 하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지난번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독서후기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드디어 제가 아빠가 됩니다!! 우와아아!! 내년 2월이 예정일로, 아직 22주 차로 조금 기간이 남긴 했지만, 임신 중에 남편으로서 신경을 써줘야 할 것들에 대해서, 그리고 아빠가 되어서 해야 할 일들, 신경 써야 할 일들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처음이기 때문에 서투른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리 준비하고 공부하면 조금이라도 덜 당황하게 될 것 아니겠어요?
그런 마음으로 공부하듯 천천히, 하지만 대학공부를 하듯이 다 외워야지 하는 마음은 아니라, 읽고 정보를 접하고, 다음에 그런 글을 읽어보았는데 하는 정도로만 기억이 나게끔 독서를 진행했습니다.
책에서는 임신의 계획부터 시작을 해서 임신 기간 중, 그리고 생후 12개월까지의 육아까지 포함하여 시기별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앞서 임신 육아계의 바이블로 불린다는 노란책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를 읽었기에 중복되는 부분도 있었고, 새로운 부분 (혹은 읽었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되새기듯 읽어나갔습니다. 단순 텍스트와 사진뿐만 아니라 일러스트가 다양하게 첨부되어 있어 쉽게 읽혔습니다.
사실 책이나 블로그 혹은 유튜브에서 무언가 임신 정보에 대해서 찾아보는 경우 많은 경우 좋지 않은 상황이나 의심이 가는 경우에 대해서 찾아보기 마련인데요. 예를 들어서 여느 책에서는 이즈음 태동을 느낀다고 하는데 아직 느끼지 못하는 경우,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아직 위가 보이지 않는 경우 등 무언가 책에서 말하는 시기와 다른 경우가 많을텐데요. 때문에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책들에서도 "하면 좋은" 일이나 습관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더욱 설명을 많이 하고 강조를 많이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은 금기되어 있는 것들이기에 당연히 더 신경을 써야 하고 강조를 해야 하지만 너무 제약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데요, 특히 소위 가짜뉴스처럼 과학적으로 혹은 의학계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그러한 소위 "카더라"에 대해서도 다루며, 어떤 소문들이 사실인지, 혹은 어떤 소문들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거짓 정보들인지 이야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다른 육아서, 소위 대백과로 불리는 두꺼운 책들과 비교해서 작고 가볍고 들고 다니기 편하게 내용을 압축해서 만들었다는 것을 많이 홍보하며 소개하고 있는데요, 물론 그렇기 때문에 세세하고 자세한 정보들이 빠져있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렇기에 가볍게 접하기는 좋은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어떠한 책이 좋다, 어떠한 책이 좋지 않다를 떠나서 육아와 출산에 대해서 여전히 모르는게 많은 예비 아빠로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다른 책과 비교해서 좋다 좋지 않다를 떠나서, 육아서를 읽으시는 예비 아빠, 예비 엄마에게 언제나 추천드립니다. 많이 읽고 많이 배우고 많이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예비 아빠, 예비 엄마일텐데요, 때문에 제 포스팅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대다수도 예비 아빠, 예비 엄마이실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기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