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책을 읽으라 권하는 영화평론가, 바로 이동진 영화평론가입니다. 그는 '평론계의 아이돌'이라 불릴 정도로 국내 영화 평론가 중 박평식 평론가님과 함께 가장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가졌으며, 영화 평론의 대중적 관심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그를 설명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애독가이자 1만 7천 권의 책을 가지고 있는 장서가 이동진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빨간 책방’의 진행자로도 유명한 그인데요, 사실 그는 영화나 책을 통해서 받는 영향이 작은 영향이었으면 좋겠다며,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을 추천"해달라는 이야기를 가장 피한다고 합니다. 몇 권의 책을 꼽기 보다는 2만 권의 책을 읽고 싶다는 그. 인생책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