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
반려견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그가 전하는, 혼내지 않아도, 혼나지 않아도 되는 반려견 교육의 모든 것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강아지가 반려견인 것은 아닙니다. 어떤 강아지는 가족으로 어떤 강아지는 움직이는 인형으로 살아갑니다. 사람들이 반려견을 교육하려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끄럽게 짖거나, 배변습관에 문제가 있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처럼 자신의 일상에 방해가 될 때 사람들은 단지 이런 ‘문제 행동’을 멈추게 하고 싶어 교육을 하려 합니다. 강아지를 입양하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고 그들에게 좋은 습관과 예절을 가르치는데 있어서 지금까지 그 기준점은 언제나 인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그 기준점을 바꿔놓으려 합니다. 그동안의 잘못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변화를 만들어가려 합니다. 상품처럼 진열되어 팔리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면 문제견이 되는 현실에서 이제 강아지를 섬세한 하나의 생명체로 마주하게 하려 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면서도 늘 마음 한구석이 미안한 이들, 반려견을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
- 작가 소개 -
반려견 훈련사. 중학교 3학년 겨울 방학 때부터 반려견 훈련소에 들어가 허드렛일을 하며 훈련사의 꿈을 키웠다. 반려견을 교육하는 것 보다,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훈련사. 혼내지 않아도, 혼나지 않아도 되는 ‘보듬반려견교육’을 하며 가평 전원주택에서 보더 콜리 ‘다올이’, 웰시 코기 ‘첼시’, 진도믹스견 ‘바로’, 셰퍼드 ‘레오’ 이렇게 네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 현재 반려견교육 전문기관인 ㈜보듬컴퍼니의 대표로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힘쓰고 있다.? 호주 경비견 훈련센터Australia Guard Dog Training Centre, 맬버른 반려견 훈련센터Melbourne Pet Dog Training Centre에서 훈련사로 활동했으며 일본의 마쓰다 반려견스쿨Masuda Dog Training School, 노르웨이의 엔릴 반려견스쿨Anne Lill Kvam Hunde Skole에서 연수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당신을 개를 키우면 안 된다』가 있으며, 『카밍 시그널』을 감수했다. |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반려견, 그리고 반려묘. 요즘 많은 이들이 반려견과 반려묘와 함께 하는 삶을 지내고 있고, 그들을 대하는 인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행복하게 지내는 강아지들과 고양이들도 많지만 여전히 뉴스에서는 버려지는 강아지들, 그리고 그로 인해 안락사를 당하는 강아지들도 나오곤 합니다. 저도 물론 고양이도, 강아지도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는 한 명입니다. 외국에 지내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반려견을 키우고 있진 않지만 말이죠.
단 한번도 강아지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본 적이 없는 저에게도 무척이나 도움이 되고 유용하고, 나아가 재미있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더할 나위 없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형욱이라는 이름이 주는 신뢰감. 물론, 너무나 유명해진 강형욱 님으로 인해 부정적인 여론이 있기도 합니다만,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그리고 그들을 교육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의 자세와 태도는 너무나 강인하고 정직하고 단단했습니다. 그래서 신뢰가 가는 사람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는 책에서, 그리고 많은 방송에서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반려견들을 교육함에 있어서 그들의 행동을 문제로 바라보기보다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그 이유에 집중을 하라고 말이죠. 이 책에서도 그러한 관점은 바뀌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시선에서 반려견들을 이해하고, 함께 하는 이야기가 가득했습니다.
당신의 반려견이 어디에서 왔건, 과거에 어떠한 사연이 있건 지금은 당신의 반려견이죠. 하지만 그 과거를 무시하고 지낼 수는 없습니다. 오랜시간 함께하며 그 과거를 지우고 온전히 지금의 시간을 함께 할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말이죠. 혹시나 반려견이 아무데서나 배변을 보고, 물건을 물어뜯는 등 말을 잘 안 듣는다고 불평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강아지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형욱 님은 강조하는데요. 그런 행동을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앞서했던 말과 마찬가지로,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바라봐야 한다고 두 번, 세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강압적인 복종 훈련이 아니라, 반려견과 반려인의 진짜 소통을 통해서 관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강아지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감정을 느낌을. 그들은 가지고 노는 애완용이 아니라 그들도 하나의 생명체임을 잊지말고, 그런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그들로 인해 자랑하고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 아닌, 진짜 소통을 통해 함께 살아가라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들부터 자세까지 강형욱 님은 책에서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입양하기에 앞서서 건강한 강아지를 보는 방법, 입양 전 알아두어야 할 것들 등 입양 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들부터 켄넬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노즈워크에 대해서, 연령별 배변교육에 대해서 등 반려견과 함께 함에 있어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밍 시그널 이해방법, 분리불안을 완화하는 교육법 등 그들을 좀 더 제대로 이해하고 함께 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서 총체적으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반려견과 함께 가족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조언들이 가득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형욱 님은 책의 마지막까지 그들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주인이 아니라 가족이 되어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 강형욱 님의 마음을 전해 받고, 반려인과 건강한 관계로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