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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50. (단 한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 신정철

Herr.Kwak 2023. 12. 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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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1천 권 독서법, 1만 권 독서법, 혹은 권수에 상관없이 질적인 독서를 도와주는 가이드북까지 다양한 독서법 책이 나와 있다. 문제는 다양한 독서법에 앞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절감하는 문제는 독서 후에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는 데 있다. 모든 책을 일일이 기억할 필요는 없지만, 소설이든 자기계발서든 인문서든 어떤 책이든 읽고 난 후 자기 삶의 변화를 꿈꾼다면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을 권한다. 읽기와 쓰기의 경계를 넘나드는 메모의 달인인 저자는 기억에 오래 남는 독서, 효과를 만드는 독서, 삶을 성장시키는 독서! 메모 독서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성인이 10명 중 4명이라고 한다. 책을 점점 더 기피하는 지금 시대에 메모 독서법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독서법이다. 메모 독서법은 다독을 할 필요도 없이 한 권을 읽더라도 핵심을 남기며,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효과적인 독서법이다. 메모 독서의 효과는 확실하다. 기억에 오래 남는 독서, 생각하는 독서, 내 글을 쓰게 만드는 독서, 독서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게 만드는 독서로 이끌어준다. 책은 누구나 쉽게 메모 독서를 따라 할 수 있도록 5단계 독서법을 제안한다.

밑줄 긋기로 가볍게 시작하여 독서 노트 쓰기, 책의 내용을 한눈에 보여주는 독서 마인드맵 작성하기, 메모 독서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글쓰기 노하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메모 독서를 습관화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책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읽지 않던 사람에서 읽는 사람으로,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변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취미 활동을 거쳐 결국에는 책 읽기와 쓰기로 정착했다는 저자처럼 독서야말로 큰돈 들이지 않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생산적인 활동이다. 어떤 일을 시작하든 가성비부터 따지는 지금, 가성비 최고라 할 만한 메모 독서를 통해 인생이 달라지는 경험을 함께하기를 기대한다.

 

- 작가 소개 -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자회사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스윙 댄스, 사진, 와인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다가 최종적으로 책 읽기와 글쓰기에 정착했다. 책 읽기와 글쓰기야말로 가성비가 뛰어나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취미란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읽기와 쓰기의 경계를 넘나들며 삶의 지평을 넓혀가는 독서 애호가로서 독서 모임 ‘성장판’과 블로그 ‘마인드와칭’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메모&노트 쓰기를 시작하여 메모에서 비롯된 메모 독서법, 독서 노트를 꾸준히 쓰고 있다. 특히 첫 번째 책 《메모 습관의 힘》을 출간한 이후 ‘메모 독서’의 방법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책에 밑줄을 긋는 요령부터 메모 독서의 효과, 독서 노트를 쓰는 방법, 메모 독서를 습관화하기까지 메모 독서의 모든 것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메모 습관의 힘》이 있다.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이 책은 저자 신정철 님이 독서를 지속하며 독서에 메모를 더한 메모 독서법의 이야기입니다. 그 스스로가 약 10년 이상 꾸준하게 실천해 온 메모 독서법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가치 있고, 조금이라도 더 남는 게 있는 독서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에서 신정철님이 이야기를 하신 것처럼 저도 공감하는 결정적인 부분은 바로 "독서를 하는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다."라고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지식을 얻기 위한 독서도 있고, 단순히 책을 통한 즐거움을 얻기도 하고, 성장의 동력으로 삼으려는 사람, 공감과 위안을 얻으려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책을 읽기 때문에 책을 이렇게 읽어라 저렇게 읽어라 하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에 무엇인가를 정답이라고, 유일한 정답인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 분들의 글을 보면 어쩐지 조금은 거부감이 느껴지는 편인데요, 책에서 신정철 님은 그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야기를 시작해서 시작부터 마음이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메모 독서법"은 어떠한 목적으로 책을 집어 들더라도, 책을 읽고 난 후 그 책을 한번 더 곱씹어 볼 수 있고 마음속에 남길 수 있다는 확신으로 이야기를 전해서 더욱 믿음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난 후 책의 내용이나 주인공의 이름, 핵심 포인트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 당황했던 기억을, 과거 프랑스의 철학자 몽테뉴도 그러했다는 내용을 포함하여 우리 모두가 그러하다라는 위로도 주고 있는 듯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메모"를 통해 삶이 바뀌었다고 몇 번에 걸쳐 강조를 하며, 본인의 이야기의 종착지인 "메모, 그리고 메모독서"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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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도 사람마다 책을 읽는 목적이 다르다는 이야기로 책의 후기를 시작했는데요, 당연하게도 책을 읽는 목적이 다르기에 책을 읽는 독서법도 다를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작가님은 "메모 독서법"이야 말로 책의 내용을 조금 더 오래 기억하고 싶은 독자들에게도, 독서를 통해 삶의 변화를 모색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독서법이라고 추천을 학호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자 본인도 메모 독서법을 통해서 독자에서 저자로, 강연가로 변신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신정철 님을 알게 된 것이 바로 그가 운영하고 있는 "성장판 독서모임"을 통해서였는데요, 그러면서 신정철 님의 도서가 궁금해졌고, 신정철 님을 조금 더 알기 위해서 읽어보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누구 앞에서 독서애호가라고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책에 빠져서 지내진 않지만, 소위 연 50권 독서를 목표로 삼는 독서초심가를 넘어 연 독서 100권을 목표로 삼는 중심가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 저에게 책의 내용은 사실 여느 책에서 읽었던 부분과 겹치는 것이 많은 느낌이긴 했습니다. 그렇기에 누군가 이 책을 추천하느냐는 질문을 한다면, 질문을 하신 분의 독서량을 확인 후에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독서에 이제 막 취미를 붙이셨거나, 일정량 독서를 목표로 설정하고 책을 읽어보시는 분들이라면 추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의 내용을 짧게 설명을 드리자면, 책에서 저자는 누구나 쉽게 메모 독서를 따라 할 수 있도록 5단계 독서법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밑줄 긋기로 가볍게 시작하여 독서 노트 쓰기, 책의 내용을 한눈에 보여주는 독서 마인드맵 작성하기, 메모 독서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글쓰기 노하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메모 독서를 습관화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글을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의 변화를 촉구하기도 하는데요, 그가 말하는 글을 써야 하는 이유도 납득이 갔습니다. 그는 [1.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나 자신을 알기 위해서, 책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경험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글을 써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독서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도 참 와닿는 이유였습니다.

 

이렇게 책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읽지 않던 사람에서 읽는 사람으로,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변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취미 활동을 거쳐 결국에는 책 읽기와 쓰기로 정착했다는 저자처럼 독서야말로 큰돈 들이지 않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생산적인 활동일텐데요, 어떤 일을 시작하든 가성비부터 따지는 지금, 가성비 최고라 할 만한 메모 독서를 통해 인생이 달라지는 경험을 함께하기를 저자는 독자들에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저자는 [밑줄 치기는 책 속 정보들이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중요도를 분류하는 작업이고, 이 과정을 통해 책은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라고 밑줄 치기, 다시 말해 메모 독서의 기초부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저자의 메모 독서법 방법을 통해서, 그 이유를 통해서 생각을 해보고, 저자가 이끄는 대로가 아닌, 그를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독서법과 독서의 이유 등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은 책에서 신정철 작가님이 참고하신, 추천하는 도서 목독을 알려드리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공부의 철학  지바 마사야

구술문화와 문자문화  윌터 옹


그들은 책 어디에 밑줄을 긋는가  도이 에이지


기적의 리미널 씽킹  데이브 그레이


느리게 읽기  데이비드 미킥스


독서의 기술  모티머 애들러


독서의 역사  알베르토 망겔


리리딩  퍼트리샤 마이어 스팩스


메모 습관의 힘  신정철


무경계  켄 윌버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생각의 지도 위에서 길을 찾다  토니 부잔


서평 글쓰기 특강  김민영


서평 쓰는 법  이원석


어린왕자 내 안의 구도자  박규현


위로하는 정신  슈테판 츠바이크,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피에르 바야르


책벌레와 메모광  정민


켄 윌버의 통합 비전  켄 윌버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스티브 존슨


텍스트의 포도밭  이반 일리치


히트 메이커스  데릭 톰슨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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