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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12. 아비투스 - 도리스 메르틴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Herr.Kwak 2023. 11. 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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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독일 최고의 컨설턴트 도리스 메르틴의 부와 성공에 대한 통념을 뒤집는 탁월한 통찰
“당신은 최상층에 오를 준비가 되었습니까?”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으로 ‘원하는 모습의 나’로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 인문서. 독일 최고의 컨설턴트인 저자는 20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부, 성공, 건강, 인맥, 지식 등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며 사는 엘리트들의 핵심 비밀을 알게 됐다. 그건 바로 최고의 ‘아비투스(habitus)’를 갖는 것. 아비투스는 프랑스 철학자 부르디외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 즉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 습관, 아우라를 일컫는다. 계층 및 사회적 지위의 결과이자 표현이기도 하지만 저자는 “아비투스는 결코 돌에 새겨지지 않았다”고 선언한다. 즉,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아비투스를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심리, 문화, 지식, 경제, 신체, 언어, 사회 등 7가지 자본의 측면에서 어떤 아비투스가 부와 성공의 원천이 되는지를 이해하면, 노력의 방향이나 삶을 사는 태도 등을 재구성할 수 있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저자답게 그는 다양한 사례와 스토리텔링, 분야를 넘나드는 연구 결과, 각 자본의 최전선에 있는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탁월한 통찰과 날카로운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비투스라는 철학 개념을 실용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새로운 삶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찰나의 태도부터 평생 쌓아온 지식과 인맥까지 개인의 모든 것을 자본으로 활용하는 인생 전략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교에서 언어와 문학을 전공했고, 영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잠재력, 성공,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자기계발 분야의 전문가로서 20년 넘게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 코칭 활동을 해오며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집필한 20권의 책은 전 세계 1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아비투스》, 《엑설런스》로 국내에서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독일 아마존 커뮤니케이션 부문 베스트셀러인 《똑똑하게 대화하라》, 한국에 소개되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EQ》를 포함하여 《하나뿐인 나 어떻게 말할 것인가》, 《혼자가 편한 사람들》 등 다수 책을 썼다.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심리자본, 문화자본, 지식자본, 경제자본, 신체자본, 언어자본, 사회자본. 다시 말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까지 상상하는지, 인생에서 무엇을 즐기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얼마나 가졌는지, 어떻게 입고 걷고 걷고 관리하는지, 어떻게 말하는지 그리고 누구와 어울리는지.

 

위에서 언급한 7가지 자본 유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해당 7가지 자본 유형은 작가가 이야기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삶을 위해서, 삶의 피라미드의 최상위층으로 가기 위해서 가져야 하는 자본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사실 책의 도입부. 1장에서 그녀는 아비투스에 대해서. 그러니까,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고, 태어날 때부터 결정이 되는 것이 바로 삶, 기회 그리고 지위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도 노력에 따라서 한 단계 상위의 아비투스로 도약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사실 이 두 가지 개념 (아비투스는 날 때부터 타고난다 vs 아비투스는 삶을 통해서 성장시킬 수 있다)의 충돌로 인해서 초반에는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쉽게 읽어 넘기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다른 책들보다 독서에 조금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했죠. 제가 제대로 이해를 하였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해한 아비투스.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계발. 그러니까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자기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 미라클 모닝, 꾸준하고 부단한 노력 등에 대한 기억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공부가 될 수도 있고, 독서, 금연, 다이어트 등 다양한 습관이 그 대상이 될 수 있겠는데요, 물론 오랜시간 이어가며 자신의 습관을 한 단계 발전시킨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결심은 오래가지 못하고, 그 보상도 바라던 만큼 따라오지 않고 더디게 오거나, 보상이 오지 않는다고 느끼게 되죠. 그렇기에 쉽게 지치고 포기하게 마련일 텐데요, 책의 저자인 도리스 메르틴은 이를 위해서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아비투스이죠.

 

아비투스는 프랑스의 철학자인 부르디외가 처음으로 제시한 개념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을 일컫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개글을 좀 빌리자면, 내가 속한 계층, 내가 만나는 사람, 내가 즐기는 취미, 내가 해내는 모든 과제가 나의 아비투스를 만들기 때문에 단순히 습관을 바꾸려는 노력만으로는 본인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습관보다 근본적인 개념인 아비투스를 바꾸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때문에 아비투스가 무엇인지, 그 아비투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아비투스를 바꾸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저자는 책에서 꾸준히 아비투스는 정해져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태생적으로 다를수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상위 10퍼센트, 나아가 상위 3퍼센트의 고급 아비투스를 가진 사람이 위로 도약한다. 이것을 못 가진 사람은 위로 오르지 못한다. 맞다. 불공평하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이다.]라는 이야기에서는 좀 멍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 본인을 바라보며, 소위 말하는 현타가 오기도 하고, 꿈꾸는 삶과 지금의 초라한 모습의 간극 속에서 조금의 우울함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비투스를 굳어버린 습관으로 여기는 것은 짧은 생각이라며 아비투스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변한다고 이야기하기에 끝까지 읽었습니다. 과연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 하고 말이죠.

 

사실 아비투스는 사소한 차기로부터 결정된다고 하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에를 들어, 저자는 딸이 다쳤을 때 태연하게 반응하는 아버지의 태도는 차가운 양육방식이 아니라 탈의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상류층의 아비투스라고 이야기하며, 이러한 아버지의 태도를 통해 딸은 모든 시련은 별거 아니며 어떤 상황에서든 비극적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배운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그 무엇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심리자본이 되었든, 문화자본이 되었든, 지식자본이 되었든, 경제자본이 되었든, 신체자본이 되었든, 언어자본이 되었든, 그리고 사회자본이 되었든 말이죠. 위의 예시에서는 심리자본에 대한 예시로는 보일 수 있겠지만, 경제자본, 문화자본은 특히 태생적인 영향이 크다고 보였습니다. 일반적인 중산층이나 그 아래의 사람들은 쉽게 접해보지 못할 경험을 상위계층의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쉽게 접하기 때문에 말이죠. 

 

위의 이야기와 결이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제게는 [좋아하는 이모가 슈퍼마켓 계산대에 앉았느냐 아니면 자동차 기업 아우디의 전략팀에 앉았느냐가 어린 조카의 아비투스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말은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나 주변의 사람들도 내 아이의 아비투스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이게 바로 유유상종에서 오는 것이겠죠. 이렇게 아비투스를 읽으면서 지금의 나를 변화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아이를 위해서, 아이의 아비투스를 위해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되었고, 그러한 생각에서 더욱 현타가 심하게 오기도 하였습니다. 나의 조건으로 인해서 나의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낮은 아비투스를 받게 된다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말이죠. 사실 책을 다 일은 지금에도 그 답을 명확히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조금 더 이를 인지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지극히 통상적인 결론으로 도달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아비투스의 개념을 이해함으로써, 나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서는 명확히 정리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나에게 어떠한 아비투스가 부족한지, 그것을 채우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지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에 책에서 말하는 상위 1%, 0.1%의 최상위 계급의 그들과 동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의 저는 피라미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그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그 계급을 인지하고, 나보다 상위의 계급에서는 어떤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어떠한 것들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한 계급씩, 한 스텝씩 위의 계급으로 도약하려는 노력을 부단히 하라는 메세지는 받았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하라.] 라는 진부한 메세지일수도 있겠지만, 그 이면에 아비투스라는 개념을 명확히 두고, 무엇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할지, 무엇을 바꾸어야 할지 등 구체적으로 이미지를 만들고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비투스의 코드는 매우 복잡하고 미묘하고 예민하다고 합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현재의 아비투스의 모습은 어떠한지 있는 그대로 파악을 하고, 그 미묘한 차이를 인지하고, 그 간극을 메꾸려는 노력이 지속되다 보면, 한 단계씩 성장하는 본인의 아비투스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부단히 저의 아비투스의 성장을 위해서 노력을 할 것입니다. 본인의 아비투스가 궁금하신 분, 아비투스의 개념이 궁금하신 분, 그러한 인지를 통해서 아비투스를 변화시키고 싶으신 분, 결론적으로 그 아비투스의 변화를 통해서 본인의 계급을 도약시키고 싶은 분들께 권합니다.

 


 

앞서도 언급을 했던 것처럼, 이번 책에서는 워낙 뼈를 심하게 맞은 터라, 적어놓은 글귀가 꽤나 많은데요. Word 파일로 정리를 해놓은 문구들을 보니, 다른 책들보다 거의 2배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글귀를 소개해드려야 하나 고민을 하였지만, 나중에 제가 이 포스팅을 다시 읽었을 때 제가 느끼는 그것들을 위해서라도 길지만 소개해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저 높은 곳에서 조금 더 단단하고 빛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행동방식과 생활방식, 지위와 언어, 자원, 성공 기회, 삶에 대한 기대에서 추진력을 얻느냐 제동이 걸리냐는 아비투스에 달렸다.
“아비투스(Habitus)”. 이 단어는 ‘가지다, 보유하다, 간직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habere’에서 파생했다. 아비투스는 사회적 지위의 결과이자 표현이다. 아비투스는 우리의 사회적 계열을 저절로 드러낸다.
상위 10퍼센트, 나아가 상위 3퍼센트의 고급 아비투스를 가진 사람이 위로 도약한다. 이것을 못 가진 사람은 위로 오르지 못한다. 맞다. 불공평하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부르디외는 아모르파티(Amour fati)를 주어진 상황과 계급에 순응하는 태도, 즉 ‘운명 순응’으로 해석했다. 부르디외의 운명 순응은 자신과 같은 계급의 다른 사람이 성취한 것을 기준으로 야망을 품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가난한 부모는 딸의 미래를 위해 최고 대학의 경영학 전공보다 근로자 직업 교육을 더 유심히 살펴본다.
아비투스를 굳어버린 습관으로 여기는 것은 짧은 생각이다. 아비투스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변한다.
삶이 어느 방향으로 가든 아비투스는 언제나 느릿느릿 뒤따라온다. 새로운 상황에 아비투스가 완전히 적응할 때까지는 이런 뒤처짐이 계속된다. 부르디외는 이런 뒤처짐을 히스테리시스(Hysteresis, 이력현상)’라고 부른다.
콜롬비아의 사회학자 샤무스 칸의 말처럼 “우리는 타고난 취향, 가치관, 성향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신 자신이 닮고 싶은 역할을 배우고 행동한다. 시간이 지나면 연기가 아닌 타고난 본성처럼 보이게 된다.”
최정상의 뜻을 묻는 질문에 대답할 순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러한 대답은 다음과 같은 결정적 질문의 답이 되진 않는다. “커트라인이 어디인가?”
기준점이 어디에 있든, 최정상의 범위가 얼마만큼이든 경계는 임의적이다. 그러나 최정상의 정의를 어렵게 하는 걸림돌이 하나 더 있다. 무엇을 최정상으로 느끼느냐는 완전히 주관적이다. 사회적 위치에 따라 다르고, 어디에 시선을 두느냐에 따라 다르다.
최정상은 통계적 순위와 한계치만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 인식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최정상이란 사회적 위치든 인생 성과든 만족감이든 당신이 최고라고 여기는 바로 그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밀스러운 지식이 아니다. 아비투스를 풍성하게 하는 자본 유명은 명확하다. 상류층으로 태어나지 않아도 고급 아비투스를 성취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다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1. 부유한 가정 출신이 남들보다 뛰어난 점은 있다. 그러나 절대적이진 않다.
2. 무엇이 아비투스를 내적으로 강화하고, 성공의 기회 그리고 영향력을 키우는가.
3. 탁월함의 아비투스를 구축하기 위해 상류층의 숨은 코드를 이용하는 방법.
4. 새로운 사회 계층으로 진입하는 입구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곧바로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정상인 이유.
5. 명문 대학 학비를 대지는 못하더라도 자녀에게 최적의 출발 조건을 마련해주는 방법.
6. 까다로운 대화 상대나 목표 집단을 같은 눈높이에서 마주하고 접촉하는 방법.
미국의 심리학자 캐럴 드렉은 한계를 긋는 태도를 ‘마인드셋’이라고 불렀다.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나는 원래 수학을 못해.”라고 확신하는 고집스러운 어린아이와 같다.
최정상 리그에서는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이 환영받는다. 전통과 관습이 소유를 보존하는 안전한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선 위로 올라가야 한다면 상승 기류를 형성하는 성장 마인드셋이 필요하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결단력과 열정적 노동이 성공의 바탕이라고 믿는다. 이런 정신적 자세는 성장과 발달을 가능하게 한다.
더 많이 이루고자 한다면, 위로 도약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은 성장 마인드셋이다.
아직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역경이 닥치면 괴로워하고 심지어 원망하는 반면, 행동력 높은 사람은 주저하지 않고 재빨리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플랜 A가 실패하면 당황할 필요 없다. 플랜 B, 플랜 C… 알파벳은 아직 25개나 더 있다.
부자들이 성공한 이유는 그들이 더 똑똑해서가 아니라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배가 항구에 도착하기를 고대하지 않고 직접 배를 만든다.
다른 사람의 권리도 존중하는 사람은 관대하다. 다른 사람의 작은 실수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모른 체하는 사람은 관대하다.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이익을 챙길 기회가 있더라도 그것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관대하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스스로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은 관대하다. 역설처럼 들리지만 관대함은 사소함에서 시작된다.
높은 목표는 지지자가 있는 안전한 환경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실현된다.
규칙을 어기는 태도의 근원은 다양하다. 상류층은 특권의식이 강하고 목표달성을 중요시하며 제재에 대한 두려움이 낮다. 돈과 좋은 변호사가 많은 것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또한 그들은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덜 신경 쓴다. 부유해질수록 규칙과 규범을 가벼이 여기는 성향도 같이 올라간다.
성장 욕구는 매우 인간적인 욕구로 절대 부정해서는 안된다. 자신의 고유한 관심사를 좇고 마음의 소망을 이루려고 노력하면 잠재력을 발휘한다. 풍요롭고 충만한 삶을 소망하는 것은 결코 오만한 언행이 아니다.
높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마치 사기를 쳐서 올라온 것 같아 두렵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가면 신드롬이라고도 한다. 자신의 성과를 저평가하고 외적인 상황 덕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계속 자신의 능력을 의식하면 가면 신드롬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자신이 무엇을 성취했는지 구체적으로 목록을 작성하면 좋다. 또한 다른 사람의 칭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아니에요, 그저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라며 사양해선 안 된다.
소속되고자 하는 집단의 아비투스에 익숙해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들은 어떻게 처신하고, 옷을 입고, 말을 하고, 어떤 주제와 취미에 대해 대화하는가? 모범을 관찰하고 목적에 맞는 가르침을 받음으로써 익힐 수 있다.
취향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가지게 하는데, 인간은 자기가 가진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즉, 사람들 대부분이 자신의 취향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말했다. “가지지 못한 것을 갈구하지 않고 가진 것에 기뻐하는 사람이 현명하다.” 이 가르침은 옳고 중요하다. 소망과 현실이 일치하면 만족감이 생긴다. 그러나 더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부분적이라도 엘리트의 까다로운 취향을 추구해야 한다.
최정상 리그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세 가지 새로운 트렌드를 사회학자들이 설명했다. 첫째 조용한 부, 둘째 눈에 띄지 않는 소비, 셋째 애써 과시하지 않음으로써 과시하기.
상류층에서는 격식, 국제성, 전통, 인맥 관리 등이 중시되고 성취한 것을 지키는 것이 우선순위에 있다. 반면 중산층에서는 눈높이를 맞춘 인간관계, 성과와 역량 그리고 미래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재정적 안전, 무엇보다 최대한 높은 수준의 자녀 교육이 우선순위다. 생활 조건의 차이가 문화적 가치관의 차이를 만든다.
올바른 파트너 선택으로 문화자본을 매우 효과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옛날 습관을 고집하지 않고 파트너의 고급 아비투스를 닮아간다면 당신의 품위도 높아진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진짜 자기 일을 진정성 있게 하는 능력이 곧 좋은 취향이다.
교육이란 새로운 질문을 세상에 던지고 복합성을 이해하도록 정신적 능력을 기르는 일이다. 지식을 소유했다고 믿는 사람은 패배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존재를 성찰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으로 목표지향성과 실력을 꼽는다.
계급의 변화는 지구 반대편으로 이주하는 것과 같다. 국적을 포기해야 하고,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하며, 그러면서도 옛날 지인과 관습을 잃지 않으려는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한다.
상류층의 잘 관리된 아비투스는 역량을 깊고 넓게 확장한다. 경영학에서는 이런 사람을 T자형 인물이라 부른다. T자의 세로 기둥은 탄탄한 전문 지식을, 가로 막대는 전문 분야와 맞닿아 있는 다른 분야에 대한 얕지만 넓은 지식을 상징한다. 그리고 그들은 TT 혹은 심지어 TTT자형 인물로 발전한다.
열린 눈으로 세상 보기, 새로운 길 개척하기, 평범함 버리기, 저항 견디기, 실험하기, 자신의 기술에 통달하기, 무엇보다 자신의 아이디어 지지하기가 창의적 아비투스 관리에 속한다.
성과를 고생이나 스트레스의 결과로 이해하지 않고, 사고의 자유, 가치 창조, 도전하는 용기로 이해하는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창의적 아비투스를 갖기가 더 쉽다.
누군가는 성과를 올리는 법을 알고, 누군가는 성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안다.
지금까지 유지해온 행동 방식을 고집하지 말고, 가설을 세운 뒤 실행해 보고, 무슨 일이 벌어지나 관찰하고, 거기에 맞춰 태도를 취하면 된다.
직업학교에서든 대학에서든 벼락치기로 공부하지 마라. 사회, 문화, 학문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를 놓치지 마라. 정해진 시간표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라.
지식자본이 어디에서 최고의 이윤을 내는지 신중하게 생각하라.
초보자의 오만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라.
지식을 대충 훑어서 얻는 것이 아니다. 습득하고 사용하고 연결하고 완성해야 한다.
다방면으로 지식을 확장하라.
잘난 체하거나 우쭐대는 사람은 최정상 리그에 오를 수 없다.
현 직장에서 경력을 쌓고 싶으면 상사를 뒤쳐진 사람으로 보이게 해선 안 된다.
부모 부자를 둔 자녀들의 교육 수준이 더 높을 수는 있어도 그것이 그 자녀들의 역량이 더 뛰어나다는 뜻은 아니다. 모두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대학 시절부터 전략적으로 경력 성공을 준비하려면 먼저 높은 야망을 현실적 수준에 맞게 낮춰야 한다. 나는 그것을 올바른 눈짐작이라고 부른다. 먼저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오늘날 유연성은 경력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오늘날에는 우수한 사람이 아니라 더 빠른 사람이 이긴다. 그러니까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말고, 적합한 제안이 있을 때 과감하게 받아들이고 자신 있게 더 많이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
최고의 직업을 얻을 기회를 높이는 세가지는 능력. ‘나는 누구를 아는가?’가 아니라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의지.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최고의 능력도 아무 소용이 없다. 행운.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장소에 있어야 한다. 즉 올바른 타이밍이 중요하다.
상위 30퍼센트에 속하는 부자들은 풍족히 살면서도 그들의 시선은 아래보다 저 위쪽을 향한다.
문학 교황이라 불렸던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는 이렇게 표현했다. “돈만으로는 행복을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지하철에서 우는 것보다는 택시에서 우는 게 더 낫다.”
다음 두 가지 일자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가정해 보자. 1안은 당신의 연봉이 1억 6천만원이고, 같은 직위의 동료 연봉은 2억원이다. 2안은 당신의 연봉은 1억 3천만원이고 같은 직위의 동료 연봉은 1억원이다.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이 실험 참가자 중 압도적 다수가 두 번째 안을 선택했다. 그들에게는 사회에서의 상대적 우위가 절대 수령액보다 더 중요했다. 특히 성공한 사람들은 돈보다 지위를 더 높이 평가했다.
돈의 가치를 인정하라.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고 싶으면서 부자를 높이 보지 않는다. 돈은 물론이고 돈을 가진 사람도 나쁘게 본다. 물론 돈이 사람을 망치는 일이 흔한 것도 사실이지만, 부자들의 돈과 건설적 관계를 맺는다.
“최선을 다한다.” 같은 모호하고 추상적인 목표보다는 구체적이고 어려운 목표가 더 높은 성과를 끌어낸다.
자산을 증식하는 세 가지 법칙. 첫째는 소비 때문에 빚을 져서 안 된다. 둘째는 비상금을 마련해둔다. 셋째는 분별 잇게 투사한다. 무리해서도 안 되고, 너무 소심해서도 안 된다.
돈이 사람을 영리하게 하고, 교양 있게 하고, 경험하게 하고, 좋은 관계망으로 이끌어준다.
스스로 자기 삶을 시작하도록 준비시켜야 한다. 부유한 부모라면 명심해야 한다. 자식을 집에서 내보내지 않고 현실의 고난을 겪도록 격리하지 않으면, 그들은 결코 자기 삶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경제 자본을 늘리는 방법.
1. 돈을 조용히 넣어두지 마라.
2. 안전을 지키는 데는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3. 단신의 재능과 관심을 이용해 창의적으로 부를 쌓아라.
4. 하류층은 돈으로 기본욕구를 채우고, 중산층은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고, 상류층은 보존하고 투자하고 늘린다. 현재의 단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당신보다 한 단계 높은 계급의 절약 및 투자 습관을 배우고 익혀라.
5. 자산가들의 주식 투자 성공은 위험 분산이라는 단순한 원칙에 기초한다.
6. 돈을 목표로 보지 마라. 탐욕이나 인색함을 경제자본을 늘리지 못한다.
7. 재정 목표를 세워라.
8. 갑자기 큰돈을 벌면 아주 기쁠 것이다. 그러나 아비투스는 새로운 상황보다 느리게 절뚝거리며 따라온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부를 이해하고 돈을 안전하게 투자해야 한다. 갑자기 생활을 바꿔선 안된다.
문화자본과 경제자본 중 무엇을 더 높이 평가합니까? -> 그것은 왼발이 중요하냐 오른발이 중요하냐를 묻는 것과 같다. 한쪽 발만으로는 서 있기는 힘들 거다.
우리가 동의하든 안 하든 몸은 못된 고자질쟁이다. 신체에는 우리가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고, 현재 어떻게 지내는지 다 적혀있다. 신체를 보면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지, 돈과 취향, 더 나아가 권력을 얼마나 가졌는지 짐작할 수 있다.
부르디외는 아비투스를 “뇌뿐 아니라 주름, 몸짓, 말투, 억양, 발음, 버릇 등 우리를 나타내는 모든 것에 기록된 몸의 역사.”라고 했다. 다시 말해 우리의 사회적 지위는 우리의 몸에 새겨진다. 신체는 우리의 삶과 성장 배경을 보다 명확하게 드러낸다.
어떤 식으로든 잘생겼고 올바르게 행동하면 기회가 증가한다. 이런 관련성을 무시하는 사람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드레스 코드는 점점 더 미묘해지고, 시대정신을 더 많이 반영하며, 상황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그럼에도 드레스 코드는 다른 계층보다 상류층에 훨씬 많다.
매일 아침 팔굽혀펴기와 역기 들기, 그리고 재단사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일 것 같습니까? 맞아요 허영이죠. 그게 어때서요? 아름다운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은 주변에 대한 예의입니다.
스포츠에서 자신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다른 일에서도 높은 성과를 올린다.
운동의 목표가 측정 가능하고 야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감탄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점이다. 스포츠 실력은 오래전부터 지위의 척도였다. 훈련에 적극적이고 과감한 사람은 평소 생활에서도 정신력이 강하다고 여겨진다. 불가능한 것을 해내고 극복할 수 없어 보이는 한계를 넘어서는 사람이 더 큰 인정을 받는다.
비행기에서 응급 상황일 때 먼저 자신부터 산소마스크를 쓴 다음에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하는 것처럼, 내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남도 도울 수 있다. 건강이 무너지면 위대한 업적도 이룰 수 없고 원하는 삶도 누릴 수 없다.
사람들은 행동이 우아하면 정신도 우아할 것이라고 믿고, 옷을 정갈하게 잘 입은 사람은 일도 정갈하고 꼼꼼하게 알 것이라도 믿는다. 이런 말이 있다. “스타일이란 말하지 않고도 당신이 누구인지 말하는 방식이다.”
지위 상징을 너무 드러내거나 거만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아직 자신의 의미를 완성하지 못한 사람으로 취급된다.
소통에서 지위의 미세한 차이를 고려하는 사람이 집단에서 인정받는다.
지위의 미세한 차이를 고려한다는 뜻은 언제 어떤 표현 방식이 적합하고, 어떤 언어 수준이 기대되며, 어떤 내용을 언급해고 되는지 아는 것이다.
100년 전통의 “채텀하우스 규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토론에서 나온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누가 어떤 발언을 했고 누가 참석했는지 밝혀선 안 된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의 겸손한 자세를 카운터시그널링(Countersignaling)이라고 부르는데, 한 문상으로 기술하면 이렇다. “과시하지 않음으로써 과시한다.”
바이마르 고전주의 4대 거장 중 한 명인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Johann Gottfried Herder)의 정의에 따르면 호의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서로의 삶을 편안하게”해주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최정상 리그에서는 이런 사고방식이 당연한 일이다. 최상층은 자신을 우상화하지 않는다. 그들은 같은 계급 안에서 서로를 축하하고 의식적으로 교류한다. 저마다 자기 위치에서 특별한 존재다.
지위가 높은 사람을 대할 때는 올바르면서 단호한 태도가 필요하다. 당신이 설득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자책할 필요가 없다. 초기에는 다음의 네 단계를 따르면 도움이 된다.
첫째 : 확신을 보여라. 문제를 지적할 때는 일대일로 만나 말하고, 목소리에서 여유가 느껴지게 발성하고, 이해를 표현하고, 정중한 호칭을 붙임으로써 상대방의 지위를 존중하라.
둘째 : 전달하려는 내용을 명확히 말하라. 이때 써야 하는 표현 형식이 “나-전달법”이다.
셋째 : 권고하라. 예를 들어 “이런 상황에서는 XXX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넷째 : 긍정적 결과를 제시하라. 당신의 제안이 어떤 긍정적 결과를 가져오는가? 상대방은 어떤 이익을 얻는가?
경계와 사생활 보호를 상류층의 가장 중요한 아비투스 차이로 본다.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인정하는 데서 차이가 날 뿐만 아니라, 계급이 높을수록 접촉 방어가 더욱 광범위하고 완벽하다.
중산층은 스몰토크가 새로운 사람을 사귀게 해 주고, 가보지 못한 곳으로 통하는 문을 열어주는 열쇠하고 보고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상류층 모임에서도 의도성이 없는 자연스러운 스몰토크가 그런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그들의 스몰토크는 새로운 관계를 맺기 위한 대화가 아니라, 기존의 연결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대화다. 그러므로 중요한 사람들에게 다가가 스몰토크를 시작하기는 쉽지 않다.
주도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만큼만 용기를 내고, 자기 관심사만 얘기하고 상대방을 가르치려는 실수를 저질러선 안 된다.
최정상 리그에서 가장 선호되는 대화 주제는 가족, 문화, 미래, 지역, 봉사활동, 스포츠다. 여섯 가지 주제는 사회생활을 결정한다. 이런 주제를 어떻게 다루느냐에서 상대방이 자시에게 맞는 사람인지를 판단한다.
아직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언어적 공간 확보에 서툴다. 성급하게 생각을 말하고 단어 선택에 부주의하다. 자신의 성과를 줄여서 말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한다.
침착하고 여유로운 언어 아비투스는 훈련할 수 있다. 허리를 펴고 똑바로 앉기, 천천히 말하기, 신중하게 발음하기, 방법만 터득하면 모든 대화에 명료함과 힘이 생긴다. 그것을 위한 공간만 계속해서 확보하면 된다.
잘 알려졌듯이 독서는 단조로운 표현을 없애준다. 독서의 질에 따라 언어 발달의 중대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언어는 사용할 때 성장한다.
성공의 오르막에는 갈림길이 있고, 거기서부터는 혼자 갈 수 없다. 그러므로 걸림돌 한 두 개를 길에서 치워줄 결정권자를 자기편으로 얻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다른 “보통 사람”과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나를 특별하게 하는지, 이런 질문을 받기 전에 미리 구체적인 대답을 준비해둬야 한다. 즉, 결정권자가 나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이익 세 가지를 말할 수 없으면 잠재적 멘토와의 대화를 절대 시도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이익 세 가지를 찾으려면 당연히 잠재적 멘토에 대해 많이 알수록 대화에 성공하기가 더 쉽다.
나, 나의 장점에 대한 지식,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지식. 지식이 힘이 된다. 그래야 대화라도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모두가 출신 아비투스를 뛰어넘을 수 있다. 성공을 드러내는 외형, 고급 취향, 관계에 적응할 수 있다. 가족의 눈에 허황되어 보이는 목표를 추구하고 직업적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만을 할 수 없다. 그들은 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난 또래와 똑같은 사회자본을 가질 수 없다.
자신의 성공을 드러내는 건 즐겁고 보람 있는 일이다. 그러나 과거를 보여주는 건 그렇지 않다.
아비투스를 원하는 방향으로 조종하려면 올바른 모범에 둘러싸이기만 하면 된다.
주변 사람들이 우리의 아비투스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특별히 애를 쓰지 않아도 된다. 아비투스는 전염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삶을 대하고, 어떤 옷을 입고, 무엇으로 집을 꾸미고, 무엇을 바람직하고 아름답고 합법적이라고 여기는지 저절로 알게 된다. 우리가 그들의 태도를 철저히 거부하지만 않으면 우리는 곧 그것에 감염된다.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모범을 보고 조금씩 배워간다.
연락처의 개수보다 같은 야망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의 질이 더 중요하다.
성공한 인물을 내게 보여주시오. 그러면 그 인물과 그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쳤던 사람을 당신에게 보여주겠소. 당신이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는 관심 없소. 당신이 돈을 잘 번다면 틀림없이 당신을 응원하고 길을 열어준 누군가가 있었을 것이오.
좋아하는 이모가 슈퍼마켓 계산대에 앉았느냐 아니면 자동차 기업 아우디의 전략팀에 앉았느냐가 어린 조카의 아비투스에 영향을 미친다.
구글에서 검색되지 않는 사람은 검색자 입장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다.
상류층은 그 무엇보다 자신의 영역을 더 보호한다.
위로 도약하려면 관계를 만들어라.
1. 교육 수준과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사회적 관계망이 넓고 중요해진다.
2. 여가 시간은 곧 인맥을 넓히는 시간이다.
3. 견고한 집단이 모두 그렇듯이 권력 핵심층은 신입을 받아들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서지 않는다.
4. 최정상 리그는 애쓰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5. 특히 신입은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6. 최정상 리그에서 소셜미디어는 단지 수단에 불과하다.
위로 오르다 보면 느껴지는 아비투스가 낯설게 느껴지는 단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지위와 태고가 바뀌면 감정과 사고도 서서히 바뀐다. 자신을 새롭게 배치하고 자신의 야망, 능력, 영향력을 업데이트하고 최정상 리그에 있는 사람들과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더 높이 오르고자 하는 사람은 도약하기 위한 사고 및 행동 전략이 필요하다. 즉, 현재 자신과 비슷한 수준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사람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해서는 안 된다.
큰 야망은 아비투스의 명확한 변화를 요구한다. 정신, 문화, 지식, 돈, 신체, 언어, 관계. 이 일곱 가지 자본을 많이 가질수록 큰 야망을 실현하기가 더 쉽다.

 

  중산층으로 도약할 때 최정상의 문턱에서
상승
vs
도약
전문성과 조직성 그리고
문화 교육에 힘쓴다
자기 분야에서
1등, 최고, 최정상을 차지한다
성과 추구
vs
성과 우위성
성과를 내고 드러낸다 기준을 세우고
새로운 길로 들어선다
분주
vs
여유
휴식과 이완을 통해 다급함과 초조함,
그리고 과도한 열정에서 벗어난다
평온과 확신의 아우라로
자신과 다른 사람을 감싼다
자기 홍보
vs
자기 확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자신을 홍보한다
부름 받기, 입증하려 애쓰지 않기,
무엇도 입증할 필요가 없다
비격식
vs
격식
태도, 언어 표현,
복장 규칙 통달하기
미적 감각, 대표성, 고급문화, 신중함을
키워 평범함과 볼품없음을 피한다
최고의 선택
vs
맞춤
필요한 일을 잘한다 필요한 사람과 잘 지낸다
예측 가능성
vs
창조 욕구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세부 내용과
품질로 설득하고, 관대함을 키운다
직관적으로 결정하고, 복합성에
통달하고, 전체 큰 그림을 본다
연결
vs
정박
멘토를 찾고 연결망을 만든다 최정상 리그에 소속된 사람을 찾고
관계를 맺는다
기회 잡기
vs
별 따기
아직 준비가 덜 된 기분이 들더라도
기회를 잡는다
장기적으로 무대 뒤에서
목표를 준비하며 기회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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