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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4-050. 벌거벗은 한국사, 권력편 - tvN 제작팀 (본격 우리 역사 스토리텔링쇼)

Herr.Kwak 2024. 10. 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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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30주 연속 역사 베스트셀러 『벌거벗은 한국사』 의 귀환!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의 영광과 몰락의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권력의 이동을 쫓으면 역사의 흐름이 보인다!”

tvN STORY 화제의 프로그램〈벌거벗은 한국사〉가 세 번째 이야기『벌거벗은 한국사 : 권력편』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이 안내자로 나선 〈벌거벗은 한국사〉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대체 불가 명품 한국사 강의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는 역사 스토리텔링쇼다.

『벌거벗은 한국사 : 권력편』은 〈벌거벗은 한국사〉에서 소개한 이야기 중 한국사의 판도를 바꾼 권력 쟁탈과 투쟁의 순간들을 담은 역사 교양서다. 무소불위의 힘을 갖고자 했던 연개소문부터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혁명에 앞장섰던 전봉준까지, 교과서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았던 격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며 역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벌거벗은 한국사 : 권력편』과 함께 한 시대를 호령했던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다 보면 어느 순간 장대한 한국사가 인간의 욕망이 망라된 파노라마로 펼쳐질 것이다.

이 책은 깊이 있는 지식을 명쾌한 해설로 들려주며 역사의 흥망성쇠 변곡점에 우리를 데려다 놓는다. 지배하려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 사이의 격렬한 파워게임으로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한편, 진정한 권력과 더 나은 세상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역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반도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사건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 역사 여행에 동참하고 싶다면 권력행 히스토리 트레인 익스프레스에 탑승하자.

 

- 작가 소개 - 

 

 

저: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제작팀

우리 역사가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벌거벗은 한국사〉를 기획했습니다. 역사 스토리텔링쇼 〈벌거벗은 한국사〉는 교과서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역사의 숨겨진 내막을 벌거벗겨 어렵고 복잡한 역사를 흥미진진한 한 편의 드라마로 탈바꿈시키려 합니다. 반만년 한국사 속 가장 매력적인 스토리를 가진 인물과 만나는 특별한 여행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앞서 두 개의 포스팅을 보신 분이시라면 아시겠지만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셀프 챌린지로 읽은 "벌거벗은 한국사" 시리즈. 지금은 이후 몇 권이 더 출간이 되었지만, 여건상 전자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는 세 권. 인물편, 사건편, 그리고 마지막으로 권력편까지 3권을 내리읽었습니다. 그 마지막 이야기 여러분과 함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물편에서는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끌어내어 이야기를 진행했다면, 사건편에서는 한국사를 뒤흔든 그 사건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권력편에서는 한국사에 수많은 굴곡을 만든 그 장본인. 그 중심에 있는 그 "권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어쩌면 인물들 간의 대립 속에, 수많은 사건들의 중심에는 바로 이 "권력"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그러한 결에서 3권의 책은 모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권력을 쥐는 자 세상을 거머쥘 수 있기에 권력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게 마련인데요, 하지만 그 권력에 눈이 먼 사람들은 "흥"에서 "망"으로 넘어가기 십상입니다. 고구려의 대장군으로 살수대첩의 영웅으로 알려진 연개소문의 권력 세습을 위한 그 이면의 이야기, 삼국 통일을 통하여 통일 신라의 주역이 된 김유신 장군의 이야기, 그리고 무신정변을 넘어 새로운 조선을 꿈꾼 어쩌면 조선 건국의 실질적인 설계자 정도전에 이르기까지 그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요, 그들의 권력을 위한 야망과 이야기는 흥미진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정도전과 같이 권력에 관한 이야기가 익히 알려진 이야기도 있었지만, 살수대첩의 영웅으로 익히 알려진 연개소문 장군의 권력 세습 이야기, 그리고 그로 인해 고구려가 결국 멸망의 길로 접어들게 된 이야기는 미처 알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라 더욱 흥미진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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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두 권의 이야기도 그러했지만, 이번 "권력편"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특히 많은 것을 시사해 주는 편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지금 정치를 이끌어가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꼭 이 책을 읽고 느끼고 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그렇지 않겠지만, 지금도 권력을 위한 암투는 여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구려 최고 실권자였던 연개소문 집안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세습하기 위하여 벌인 일들을 통해 결국 고구려가 멸망의 길로 접어든 것을 잊지 않고, 지금의 그들도 그들이 가는 길이 종국에는 어떠한 길로 접어들 것인지 꼭 생각해 보기를. 가야의 왕족이었던 김유신이 신라의 명장으로, 대장군으로 거듭나고 칭송받는 과정을 통해 예나 지금이나 존경받는 리더는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를 기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tvN 벌거벗은 한국사 역사 안내자로 최전선에 나선 최태성 강사는 이 책을 추천하며 "화무십일홍 권불십년". 다시 말해, "아름다운 꽃도 열흘 이상 붉을 수 없고, 높은 권세도 십 년을 넘기지 못한다."를 잊지 말라며, 그것이 증명되는 것, 바로 역사를 통해, 역사 속 권력의 흥망성쇠를 통해 자신의 삶에 적용한 교훈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는데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처럼 그 역사 속 이야기들을 잊지 말고, 그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열쇠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해지는 책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열쇠, 그 역사의 이야기들을 만나고 느껴보시기를 바라며 오늘의 이야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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