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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4-049. 벌거벗은 한국사, 인물편 - tvN 제작팀 (본격 우리 역사 스토리텔링쇼)

Herr.Kwak 2024. 10. 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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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tvN STORY 화제의 방송 〈벌거벗은 한국사〉를 책으로 만나다

“어렵기만 했던 한국사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해진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주목받은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가 책으로 출간된다. 〈벌거벗은 한국사〉는 한국사의 숨은 이야기를 낱낱이 벌거벗기는 역사 스토리텔링쇼다. 누적 수강생 600만 명의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이 안내자로 나서 열정 넘치는 강연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명품 한국사 강의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벌거벗은 한국사 : 인물편』은 〈벌거벗은 한국사〉가 소개한 매력적인 한국사의 장면들 중 우리 역사를 뒤흔든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교양서다. 나라의 운명을 바꾼 이성계와 의자왕부터 세상을 놀라게 한 연산군과 어우동까지, 교과서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인물들의 속내와 그들을 둘러싼 이해관계를 파헤치며 역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억지로 외우려고 노력했던 역사적 사실들이 저절로 이해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깊이 있는 지식과 명쾌한 해설을 바탕으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펼치는 이 책은 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역사책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새로운 차원의 역사 교양서다.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다시 배우려는 사람도 『벌거벗은 한국사 : 인물편』과 함께라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역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과거 인물과 만나는 그 특별한 시간 여행으로 역사와 가까워지고 싶은 독자들을 초대한다.

 

- 작가 소개 - 

 

 

저: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제작팀

우리 역사가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벌거벗은 한국사〉를 기획했습니다. 역사 스토리텔링쇼 〈벌거벗은 한국사〉는 교과서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역사의 숨겨진 내막을 벌거벗겨 어렵고 복잡한 역사를 흥미진진한 한 편의 드라마로 탈바꿈시키려 합니다. 반만년 한국사 속 가장 매력적인 스토리를 가진 인물과 만나는 특별한 여행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큰별쌤 최태성 강사님과 벌거벗은 한국사 제작진의 첫 만남. 그 첫 번째 이야기. 저는 앞서 소개해드렸던 것처럼 사건편을 먼저 읽고 두 번째로 읽는 책이지만, 혹시나 아직 벌거벗은 한국사를 만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잊지 마세요. 인물-사건-권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그리고 앞서 사건편 후기를 전해드리면서 이미 이야기를 했던 국사에 대한 이야기, 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이번편과 다음에 소개해드릴 권력편에서는 접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짧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한 문장으로 왜 우리가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하는지, 역사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왜 늘 다시 되새기고 불러와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기를, 저 또한 그러기를 바라며 인물편 책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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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편에서는 "나라의 운명을 뒤흔든 사람들" 그리고 "세상을 놀라게 한 사람들"로 나누어서 인물들을 소개하는데요, 우리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누구나 아는 그 이름, 어쩌면 가장 유명하지만, 그만큼 모르는 부분도 많을 수 있는 그 인물. 위화도에서 말머리를 돌려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세운 조선 태조 이성계를 시작으로 미륵불의 환생이라 주장하며 독심술이 있다며 폭정을 일삼지만 정작 왕건의 마음을 읽지 못한 궁예, 그리고 삼천궁녀와 함께 향락의 이미지로만 알려져 있는 백제의 마지막 왕 의자왕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선, 고려, 후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순서대로는 아니지만, 너무나 유명한 그 역사의 한 페이지에서 우리가 잘 몰랐던 그 각각의 인물에 대해서 그 썰들을, 그 이야기들의 향연을 펼쳐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폭군하면 떠오르는 "연산군", 비운의 왕세자 하면 떠오르는 "사도세자", 스캔들 메이커이자 기생하면 떠오르는 "어우동". 그리고 우리가 가장 존경하는 그 인물인 세종대왕의 뒷 이야기, 네 명의 며느리를 쫓아낸 성군의 이야기까지, 정말 큰별쌤과 tvN 벌거벗은 한국사팀이 전해주는 그 이야기들은 역사라기보다는 이야기 그 자체로 너무나도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어쩌면 이번 인물편에서는 그 인물에 대해서 익히 잘 알려진, 우리가 그 인물 하면 쉽게 떠오르는 그 내용이 아니라 그 뒷 이야기들을, 우리 역사에 한 획은 그은 그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파헤치고 전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배경은 무엇인지, 그 원인은 무엇 일지를 그 인물뿐만 아니라 그 주변 인물들, 그 시대상을 파헤치고 상세하게 살펴봄으로써 전해주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몇 번이고 언급하고 강조를 하지만, 역사가 아니라 이야기로 탈바꿈하여 전해주고 있습니다.

 

큰별쌤 최태성 강사는 우리의 역사에 대해서 "나보다 먼저 살아간 그 누군가의 인생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고 이야기하는 큰별쌤의 말처럼 단순히 시험을 위해서 외우는 역사가 아니라, 그 역사를 바라봄으로써, 그 역사 속의 사람들의 고민과 그 선택, 그리고 그 이면의 이야기들 속에 숨어있는 그 고뇌의 흔적을 되짚어봄으로써 지금 우리의 고민도, 우리의 선택도, 우리의 삶에서도 그 방향을 바로잡고 걱정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지루하고 따분한 시험을 위한 학문으로의 역사가 아닌, 옛이야기처럼 전해듣는 그 살아있는 역사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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