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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58. GPT 제너레이션 - 이시한 (챗GPT가 바꿀 우리 인류의 미래)

Herr.Kwak 2023. 12.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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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 트렌드 신산업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 AI시대 ‘인간에게 요구되는 6가지 역량’
* 인공지능을 다룰 수 있는 자가 새로운 시대의 부를 거머쥔다!

인류의 미래를 바꿀 신기술 챗GPT, 드디어 세상에 없던 산업이 등장하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나는 요즘, 인류의 미래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Open AI가 발표한 챗GPT는 발표되자마자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5일 만에 유저 100만 명을 모았고, 월간 사용자수 또한 2개월 만에 1억 명을 돌파했다. 챗GPT 등장 이전에도 대화형 인공지능은 꾸준히 발표되어 왔지만, 유독 챗GPT에 대중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챗GPT와 연동되는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하드웨어들이 늘어난다면 어디서 무엇을 하든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챗GPT를 다른 서비스와 연결하려는 시도 역시 그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다. 파급력 있는 플랫폼과 연결되었을 때 챗GPT가 할 수 있는 일이 비약적으로 커질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렇게 되면 챗GPT는 단순한 언어생성 AI를 뛰어넘어 생활 전반에 걸친 범용 AI에 가까워질 것이다.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인간이 가진 고유한 기술과 능력을 잃게 될 거라 두려워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렇게 볼 수만은 없다. 챗GPT는 확장형 플랫폼을 제공하기 때문에 중소형 비즈니스뿐 아니라 개인들에게도 기회가 열릴 것이다.

새로운 플랫폼을 만든다는 점에서 챗GPT는 우리가 속히 관심을 가지고 기회를 잡아야 할 단 하나의 기술이다. 이전에는 실현될 수 없었던 신산업과 서비스가 탄생할 것이며, 인류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 작가 소개 -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대학교 100여 곳을 비롯해 삼성, SK, KT, 롯데, 신세계, 한화 등 50여 개 기업, 국회, 육군, 전북도청, 경남교육청, 춘천시, 한국관광문화연구원 등 50여 개 공공기관에서 강연을 했다.

기술, 인문, 경제에 관해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작가는 <메타버스의 시대>, , <지식편의점> 시리즈, <이시한의 열두달 북클럽> 등 80여 권의 책을 냈다. tvN 〈문제적 남자〉의 기획에 참여하고 고정 출연했으며, EBS 〈최종 면접〉, MBN <직장의 신>, KBS라디오 〈김난도의 트렌드 플러스〉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KBS 라디오 <김태훈의 프리웨이>, <김성완의 시사야>의 고정 코너에 출연 중이다.

한국 멘사 회원이면서, 서울디지털재단자문위원, 교보문고 북모닝 CEO의 도서선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SK의 mySUNI에서 과학·기술 관련 책을 전문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마르스>의 세계관 작가를 맡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시한책방〉의 책방지기로서 재미와 깊이를 놓치지 않는 탁월한 전달력과 핵심을 꿰뚫는 분석력으로 독자들이 믿고 찾는 기술, 인문, 경제 지식 큐레이터다.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챗 GPT. Chat GPT는 인터넷 발명에 버금가는 대혁신으로 정보를 얻어내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와 함께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는 단순히 챗 GPT를 어떻게 사용할까를 넘어서 챗 GPT로 어떻게 기회를 만들어 나갈것인가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이시한 님은 그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를 독자들이 알기 쉽게 펼쳐주었습니다.

 

이미 Chat GPT의 활용 범위는 상상을 넘어서 커지고 있으며, 현재 학생들이 써내는 리포트, 직장인이 작성하는 제안서와 기획서,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기획을 넘어 기자가 작성하는 세계 곳곳의 뉴스 기사까지도 인간이 만들어 내는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앞으로 그러한 대체의 범위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어쩌면 우리의 직업이 AI에게 위협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시한 님은 GPT, AI의 신기술에 대한 적대적인 불안감은 내려두고 똑바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단순히 신기술의 개발과 혁신에 불안해하고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이를 활용하여 어떻게 인간의 생활을 한 차원 더 높일 도구로 쓸 것인가 하는 시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에서 루피가 조로에게 "너 내 동료가 되어라!!"라고 한 것처럼 우리도 Chat GPT를 적대시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동료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고민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겠지만, 기본적인 GPT의 정보에 대해서 살펴보면 GP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직역하면 ‘사전훈련생성변환기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는데, 여기서 Generative(생성)는 스스로 학습한 알고리즘으로 새로운 글, 이미지, 영상 등을 생성하는 기술을 말하고 있습니다. 기존 대화형 플랫폼들이 대부분 사전에 학습된 데이터 안에서 대답을 찾아 제시했다면 Chat GPT는 딥러닝을 통해 스스로 언어를 생성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가진 AI라고 할  수 있습니다.

 

Chat GPT를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소위 사용자 동원력을 비교해보아도 알 수 있는데요, 역대 수많은 사용자를 불러들인 3개. 구글, 유튜브 그리고 인스타그램과 사용자 100만 명을 모으는 데 걸린 시간을 비교해 보면 그는 명확해지는데요, 구글은 1998년 9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약 8년이 걸렸고, 유튜브는 2005년 4월부터 2008년 2월까지 2년 10개월이, 인스타그램은 2010년 10월부터 2013년 4월까지 2년 6개월이 걸렸는데요, Chat GPT는 2021년 12월 말부터 2023년 1월까지 약 2개월로 급격하게 짧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시한님의 시각에서 Chat CPT를 분석해 보면 가장 큰 포인트는 답변이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굉장히 짧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비해서 질문을 생각하고 구성하는데 오히려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우리는 어떤 질문을 어떻게 구성해서 던져야 할지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Chat GPT는 자신의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Chat GPT가 만들어 낸 글과 차이점을 가지려면 견해, 가치, 주장, 감상, 감정등이 들어가야 차별성이 생긴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 그림이 사물을 묘사하고 내용을 전달하던 시기 사진이 등장하자 "이제 그림(예술)은 끝났다."라는 부정적인 전망에 시달렸지만 여전히 미술이 건재한 것처럼. 미술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처럼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미술이 담당한 중요한 한 부분을 사진에게 넘겨주고 대신 다른 임무를 부여받으면서 경쟁력을 장착한 것처럼 말이죠. 

 

우리는 이러한 관점에서 Chat GPT에게 어떠한 임무를 넘겨주고 어떠한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아 우리의 능력을 발현해야 할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이러한 Chat GPT의 특징과 발전성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이 책에서는 AI가 가지고 있는 그럴듯함의 오류인 할루시네이션. 그리고 그에 따른 학술지에서 AI를 활용한 논문 작성을 인정하는가 하지 않는가 등 다양한 관점으로 GPT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GPT를 잘 활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 바로 프롬프트를 유의미한 질문으로 채우는 능력인 것처럼, 우리는 우선 질문과 문답의 디자인에 대해서 전반적인 방향과 프로세스를 설정하는 기획력 예측력이 있어야 하고, 나온 대답을 적절하게 구성하고 편집하는 구성력도 필요하며, 파편적으로 나온 정보를 연결해 의미를 찾아내는 연결의 힘, 통합의 능력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 무엇보다 핵심을 파악해서 좋은 질문을 생각할 수 있는 질문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더불어 이런 과정을 해 나가는 리더십과 나온 정보를 효과적으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능력도 필요하고 마지막으로, AI에서 얻은 결과물을 사람에게 적용할 때 약간의 휴먼터치를 넣어 공감을 자아내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정리를 하는데요. 이러한 능력들에 대한 고찰 이후, 우리가 GPT에 휘둘려 다니는 사람이 될지, GPT를 활용하는 사람이 될지 결정된다고 말이죠. 

 

마지막으로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책의 마지막에 나온 내용인데요.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문답법으로 지혜를 전했는데요, 핵심은 실제로 사람들이 자신이 알고 있다고 믿는 것이 사실은 모순적이라는 것을 몰랐는데, 문답법을 통해 스스로 그 진실을 직시하게 된 것이라는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좋은 질문은 문제의 핵심으로 이끄는 힘이 있다는 것인데요, 어떻게 GPT에게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한다는 아주 좋은 이야기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Ghat GPT. AI는 과연 어떤 사람에게 적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 동료가 되어줄까요? AI가 만들어 낸 결과물을 보고, 그 이상을 만들어 낼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는 적이 되고, 그 이상을 만들어 낼 자신이 있는 사람에게는 동료가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GPT와 적이 될 것인가요 아니면 동료가 될 것인가요?

 

전 GPT에게 이렇게 외칠 수 있을때까지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야 GPT! 너 내 동료가 되어라!!

 


 

읽어주서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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