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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47.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을 잘 법니다 - 신태순 (자본 없이 콘텐츠로 10억 번 게으른 고수의 성공 비결)

Herr.Kwak 2023. 12. 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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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덜 쓰고, 더 자유롭게 더 벌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돈 잘 버는 법

저자는 자신을 ‘거북이 같은 사람’이라 말한다. 그래서 토끼처럼 부지런한 이들이 오르는 산에서 경쟁하면, 에너지와 감정소모도 엄청나고 돈도 많이 써야 하기에 거북이 같은 사람과 기업이 이길 수 있는 시장에 승부를 걸었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거북이처럼 끈기 있게 7년 넘게 한주도 빠짐없이 사업문서와 칼럼을 제작했고, 유튜브와 팟캐스트에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올렸다. 그 결과 무자본 창업 온라인 코스를 판매하는데 콘텐츠 기반으로 자동으로 세일즈를 발생시켰고 콘텐츠 수익 10억 원 이상을 만들었다. 60만 원에 만든 음반을 광고비 없이 음원 순위에 올리고, 무명 저자에서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다. 바로 어떤 툴과 방법 그리고 전략으로 이런 성과를 올렸고 계속 내고 있는지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이 책은 크게 ‘게을러도 돈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 기획법, 성공적인 유튜브를 위해 유의할 점, 자동으로 고객 만들어주는 6단계 모델, 세상 간단한 판매 전략, 육아 맘의 무자본에서 1억 매출 낸 사례, 앞으로도 게으르고 싶다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마인드셋’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이 책 한 권이면 어떤 콘텐츠를 다루어야 할지 막막한 초보자는 물론이고, 이미 콘텐츠 사업을 진행 중인 이들도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 

 


아들과 매일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걸어서 출근하는 아빠. 아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온전히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험해오고 있는 아빠. 극단적인 I 성향으로 술자리 안 가고, 골프 안 치고, 최소한의 사람만 만나면서도 여러 가지 사업에 참여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아빠. 수십 개 사업에 관여되어 있지만, 자신을 사업에 맞추기보다 사업을 자신의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고, 심지어 그런 라이프 스타일을 전파하면서 수익을 만드는 아빠.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고, 하고 싶은 일만 선택하고, 원하는 공간에서 일을 하면서 가족과 충만한 시간을 온전히 보내고 있는 아빠. 가수, 댄서, 작가, 코치, 마케터, 사업가 등 다양한 도전을 이어왔지만 항상 자신을 아들 둘 키우는 재미로 사는 아빠라고 소개하는 천상 아빠.

《오프라인 사업만 10년 한 39세 김 사장은 어떻게 콘텐츠 부자가 됐을까?》,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나는 자본 없이 먼저 팔고 창업한다》, 《해적들의 창업 이야기》, 《나는 1주일에 4시간 일하고 1000만 원 번다》와 아마존에 번역 출간한 《세일즈프러너십(Salespreneurship)》을 집필한 아빠.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저자는 다음의 3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국내 서적, 논문은 물론 해외의 자료들까지 찾아가며 몰두를 했다고 합니다. 그 질문은 바로

 

대단히 성공한 기업이 되지 않더라도 늘 열정을 불태우지 않더라도 충분히 사업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금이 없는 스타트업이 광고비를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낼 방법이 있지 않을까?
나처럼 게으르고, 자유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이 육아를 하면서도 충분히 잘 살 수 있으려면 어떻게 사업을 해야 할까?

 

였는데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하나의 키워드를 찾았고, 그 키워드를 통해서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고있는 중이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본인을 거북이라고 이야기하는 즈는 끈기 있게 7년 째 꼬박꼬박 사업문서와 칼럼을 제작하였고,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운영하였습니다. 그 결과 무자본 창업 온라인 코스 판매를 비롯해 여러가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세일즈를 발생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콘텐츠 수익으로 무려 10억원 이상을 만들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러한 그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토대로 책도 출판을 하였고, 무명 작가에서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책을 통해 어떤 방법을 통해 이 모든걸 이룰 수 있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위의 이야기에서도 간간히 등장하는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그 단어가 핵심입니다. 네, 바로 "콘텐츠" 인데요, 정확히는 "콘텐츠 해킹"입니다. 콘텐츠 해킹이란 콘텐츠 마케팅+그로스 해킹을 의미하고 있는데요, 먼저 콘텐츠 마케팅이란 잠재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행하여 구독자를 만들고 그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발전된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여 유료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는 마케팅 방식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핫한 키워드라고 하는데요, 사실 저는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그리고 이 단어에서 이런 질문이 도출될 수 있겠죠. "그렇다면 콘텐츠로 상품을 홍보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라는 질문인데요, 이는 "콘텐츠가 상품 홍보만을 위해서 쓰이는 게 아니라, 그 자체로 잠재고객에게 가치가 있어야 한다. 잠재고객에게 도움이 된다면 콘텐츠에 상품 이야기가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 도움 되는 콘텐츠 발행으로 충성 팬을 만들고 있을 때 진정한 콘텐츠 마케팅이라 부를 수 있다."라는 답변을 저자는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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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저자의 내용에 따르면 단발성은 콘텐츠 마케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꾸준함이 녹아나야, 바로 정기적이고 장기간으로 발행을 해야  콘텐츠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데요. 또한 단순히 콘텐츠를 발행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발행 이후 콘텐츠를 구독하고 읽어주는 팬과 소통까지 이루어져야지 완벽한 콘텐츠 마케팅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이야기를 이어나가보자면, 에어비앤비가 어떻게 급성장을 할 수 있었는지, 어떤 요소들을 통해서 성장을 할 수 있었는지를 살펴보면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은 방식들이 존재하고 바로 이러한 요소들을 그로스 해킹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이 그로스 해킹을 통해 창의적인 방법으로 더 적은 비용을 들이며 더 많은 팬을 만들 수 있고, 결국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콘텐츠 마케팅과 그로스 해킹이 합쳐진 단어의 조합 콘텐츠 해킹. 바로 그것이 마법의 키워드인 셈입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을 가볍게 자동형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라는 내용을 다시 한번 머릿속에 새기고자 하는 마음에 읽기 시작했는데요, (여느 책들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무언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인다기 보다는 그저 읽는.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잊지 않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보다 광범위했고, 신선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자동형 수익 파이프라인이나 콘텐츠 관련 수익에 관한 책을 물어본다면 주저없이 추천하고 싶은 그런 책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돈을 만들어주는 6단계 모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간단한 판매 전략과 사례, 그리고 마인드 셋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초보자는 물론, 어느정도 진행중에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유익하게 읽힐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초반에 많이 다가왔던 내용은 "도전정신"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자는 자주 이런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낯섦 때문에 새로 배우는 것을 경계합니다. 힘들어서 잠깐 거리 두기를 할 순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꼭 다시 시작하라고 말씀드립니다.", "이미 너무 잘하고 있는 분들과 비교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분들의 처음도 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잘하는 사람의 지금과 비교하지 마세요. 잘하는 사람의 첫 시작과 비교하세요." 등의 문장들이 바로 그것인데요, 새로운 것은 배우는 것을 경계하지 말고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진입 장벽을 낮추어서 시도를 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더불어 와닿았던 문장이 하나가 더 있는데요. 앞에서도 그가 말하는 콘텐츠 마케팅은 꾸준함이 녹아나야 한다고, 정기적이고 장기간 발행을 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시작한 콘텐츠보다 끝나지 않은 콘텐츠가 더 위대하다." 라는 짧은 이 문장은 그 모든 내용을 담고 있어서 제 뇌리에 강하게 박혔습니다. 

 

더불어 콘텐츠로 수익을 만드는 방법에 있어서 단순히 SNS나 블로그를 활용한 것들 이외에도 책을 쓰는 행위, 다시 말해 출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콘텐츠로 수익을 올린다는 것의 범위를 조금 더 크게 잡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해주었습니다. 콘텐츠로 수익을 올리는 분들의 과정중에 꼭 출판이 끼여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저도 언젠가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출판으로 가는 과정에서 당연스럽게 이어져야 할 행위. 바로 독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자가 "실제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알고 있어야 할 4H"라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그가 말하는 첫 번째 H는 "Head, 헤드"인데요, 말 그대로 머리로 하는 공부입니다. 책 읽고 강의를 듣는 행위는 전부 헤드라고 할 수 있으며, 두 번째 H는 "Heart, 하트"입니다. 공부를 지속해야만 하는 동기를 자주 생각해보게 했고, 공부 시작 전에 그 동기를 매번 떠올린 뒤 공부를 시작하라고 했습니다. 하트는 감정적인 포인트입니다. 헤드만 사용한 사람들은 감정을 사용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감정은 몸을 통해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자기감정을 객관적으로 알아채기 힘들다는 것이죠. 그리고 세 번째 H는 "Hand, 핸드"입니다. 바로 기록하는 것입니다. 몸으로 움직이는 것에도 해당되지만 콘텐츠로 기록을 남기는 포인트의 핸드입니다. 지속적인 기록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신뢰가 됩니다. 그 기록이 업그레이드되고 있을 때는 무적의 신뢰감으로 작동합니다. 마지막 H는 "Habbit, 해빗"입니다. 배운 것의 일부만이라도 반복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습관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다시 말해 앞에 말한 3H, 헤드와 핸트 그리고 해빗을 다 거쳤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매일, 매주 해야 할 습관을 정해서 마지막 H, 해빗까지 확보해야 됩니다. 그래야만 이 단계를 통해서 변화의 씨앗에 물을 주고 해를 쬐는 효과가 생긴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H까지 진행중에 계신가요?

 


 

스스로를 거북이라고 이야기하는 저자를 통해서 꾸준함에 대해서, 그리고 꾸준함의 힘에 대해서 느끼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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