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곽의 도서관/가정-건강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5-061. 건강 서적 100권 한번에 읽기 - 김영진 (음식으로 예방하고 치유하는 자연 건강법)

Herr.Kwak 2025. 10.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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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딱 한 권의 건강 서적을 읽어야 한다면, 이 책을 읽어라!
현대인들의 만성 질환을 스마트하게 예방하는 자연 건강법!

최근에 갑자기 체중이 늘었거나, 병원 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는데도 항상 피곤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연 건강법’을 소개하고, 실천할 것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현대의학의 한계를 보완, 대체하기 위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여러 치료법과 건강법 그 중심에 ‘자연 건강법’이 있다. 자연 건강법은 자연의 원리에 따라 자연의 힘과 자연 그대로의 소재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예방한다. 또한 인체에 필요한 물질을 보충해주어 인체가 본래 가지고 있는 치유력을 높여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쉽고 단순한 건강법이다.

저자는 안 좋은 생활습관과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냉증, 비만, 당뇨병, 아토피 피부염, 심장질환, 암 등의 각종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보고 각종 건강 서적을 읽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미국 Nutrition Therapy Institute에서 ‘홀리스틱 영양학’을 전공하고 홀리스틱 영양 지도사로 활동하며, 드디어 자신과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 지침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90473717>

 

- 작가 소개 - 

 

 

홀리스틱 영양 지도사. 미국의 Nutrition Therapy Institute에서 21세기 최첨단 영양학을 전공하고 자연 건강법 보급에 힘쓰고 있다. 최근 『건강 서적 100권 한번에 읽기』, 『당뇨병 걱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 『비만, 왜 만병의 근원인가』, 『치매 예방과 치유, 물이 최고의 약』을 저술했으며, 『수혈의 배신』, 『의사의 거짓말』, 『먹거리로 높이는 자연치유력』 등을 번역했다. 네이버 블로그 [9988스마일클럽]에서 건강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90473717>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이 책은 쉽게 말해 수많은 건강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한 권으로, 단 한 권으로 핵심 건강 정보를 올바르게 취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입니다. 아니, 그렇다고 합니다. 책의 소개에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저자는 국내외의 건강 서적을 , 직접 구입해 읽다 보니 어느덧 500 권에 이르렀다며, 그러던 , 뜻하지 않게 자연 건강법과 홀리스틱 영양학이라는 지식을 알게 되었고,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이러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더욱 널리 알리고자 책을 썼다고 합니다. 더불어 책에 미처 수록하지 못한 내용과 21세기에 접어들며 최신 영양학에 의해 잇달아 밝혀지는 새로운 정보들은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머리말에서는 개인 강좌나 블로그, 홈페이지를 홍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정보들을 계속해서 수집하고 정리하고 있다는 말에 믿음이 갔습니다.

 

책은 1부에서 5부까지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1주에서는 자연 건강법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고, 2부와 3부에서는 자연 건강법의 실천에 가장 중요한 식재료의 정확한 이해와 바른 음식물 섭취 방법에 대해서, 4부에서는 자연 건강법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서, 그리고 5부에서는 자연 건강법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건강 지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의 끝에 저자는 자연 건강법을 통해 좋지 않은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버리고 좋은 식습관과 함께 건강에 대한 생각과 마음의 변화까지 이르러 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해결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머리말, 그리고 책의 목차와 저자가 책을 쓴 의의를 읽으면서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하지만 1부의 글을 채 다 읽기도 전에 부정적인 의견이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어찌어찌 책을 끝까지 읽었습니다. 아니, 사실은 4부에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저는 웬만한 책은 끝까지 읽습니다. 그런 제가 중간에 접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저의 후기를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네, 한마디로 말해서, 개인적으로, 정말 저 개인적으로 말입니다. 제 후기니까 제 마음대로 제 의견을 쓸 수 있지 않습니까? 저자에게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올해 읽은 책 중 최악으로 꼽을 것 같습니다. 아직 11월과 12월에 몇 권을 더 읽을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변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이 책이 100%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저 개인적으로 그렇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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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를 읽으며 자연 건강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는 그럴싸했습니다. 예방의학은 전염병 예방주사를 미리 맞아두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신체에 어떤 바이러스가 침입해도 거뜬하게 견뎌낼 있는 면역력을 길러두자는 것이라며, 예방의학은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역력을 향상시켜두는 1 예방, 질병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2 예방, 질병의 재발 방지와 재활을 목적으로 하는 3 예방을 모두 포함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홀리스틱 영양학은 육체와 마음을 분리하는 현대 의학 분자 영양학과 달리, 인간은 육체와 마음을 분리할 없는 하나의 존재라는 , Spirit, Mind and Body 요소를 포함한 폭넓은 건강 개념이라는 내용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1부의 마지막에 자연 건강법의 결과라고 소개하는 수많은 장점들. 호전반응과 체중 감소, 검버섯 사라짐, 저혈압에서 정상 혈압으로, 무릎 관절통 사라짐, 차가웠던 아랫배가 따뜻함, 숙면을 취함, 입냄새와 잇몸 질활 해결, 혈액순환 개선, 촉촉한 피부, 면역력 향상, 총 콜레스테롤수치 감소, 기억력 향상 등등... 이 모든 것들이 자연 건강법 하나만으로 가능하다고요? 여기서부터 불신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자연 건강법의 기초가 되는 내용이 채식인지, 혹은 잘못 유통된 육류를 피하자는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자라면 찬성, 하지만 채식을 강조하고 권하는 내용이라면 이 책을 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이때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식이요법에는 정답이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다릅니다. 채식의 장점,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채식을 꼭 해야 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저는 반대의 의견이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2부에서는 미국 농산물, 축산물, 외국 수산물의 불편한 진실이라며 내용을 전하는데요, 사실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사실에 대한 고찰 없이 논문을 읽고 쓰듯 어떤 책을 읽고 거기에서 이렇게 말하더라 라는 식의 서술에 불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3부. 어떤 음식물을 섭취할 것이냐? 네. 탄수화물과 지방, 그리고 동물성 단백질의 불편한 진실과 대응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줍니다. 하지만 너무 극단적인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동물성 단백질을 멀리하고 채식을 하라는 이야기인데요, 우유도 안돼, 달걀도 안돼, 콩도 안돼. 무슨 저승탈출 119도 아니고 너무한 거 아니냐고요?

 

4부입니다. 제가 결국 책을 덮게 만든 부분입니다. 올바른 자연 건강법 실천이라는 제목으로 "식품업계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보만 제공한다, 각종 매스컴의 정보는 광고주 편에서 제공한다, 매스컴은 자극적인 뉴스만을 보고하려고 한다, 공인된 단체의 정보나 지침도 결코 공정한 것은 아니다, 최신 영양학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새로운 지식이 교육 현장에 반영되고 있지 않다" 등등의 내용을 전해주는데요. 사실 이것도 내로남불이 아닐까요? 이 책도 결국 저자 본인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자연 건강법, 다시 말해 채식의 장범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방향을 잡고 전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쓴 글대로라면 저자가 발췌한 100권의 책에서 온 정보들도 본인이 전하고 싶은 내용만을 뒷받침하는, 결코 공정하지 않는 것이 됩니다.

 


 

 

이렇게 결국 저는 책을 덮었습니다. 네, 후기라고 썼지만 불평이 되어버렸습니다. 누군가는 이 책을 유용하게 읽고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평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네, 저는 그랬다고요. 그뿐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솔직했을 수도 있을 후기, 부정적이었던 후기.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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