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곽의 도서관/가정-건강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5-025. 오늘도 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찍습니다 - 방쿤

Herr.Kwak 2025. 4. 1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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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나는 스마트폰으로 매일 인생사진 찍는다』의 전면 개정판!”
찰칵! 스마트폰 하나로 완성하는 인생사진!
여러분의 일상을 작품으로 만들어보세요.

일상이 쌓여 인생이 되듯, 매일 보통의 사진들이 모여 인생사진이 완성됩니다.

‘맛있는 점심과 커피를’
‘매일 집에서 반겨주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출퇴근길 버스 정류장의 풍경을’
‘반가운 이들과 한잔하는 즐거움을’

조금 더 맛있고, 멋지게 찍고 싶지 않나요? 방법만 알면 누구나 일상의 순간들을 멋진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일상이 작품으로 변하는 마법을 경험해보세요.

 

 

- 작가 소개 - 

 

 

안녕하세요! 스마트폰 사진 강사 방쿤입니다. 2015년 7월 프립(Frip)에서 오픈한 ‘스마트폰 사진 강의’ 수강생이 어느덧 4,000명에 이르렀습니다. 단순히 포토그래퍼의 일탈로 시작했던 스마트폰 사진 강의는 이제 제 직업이 되었습니다. 한 달 평균 30개의 강의 일정을 소화하며 전국 100여 개의 기관 및 기업 출강을 하는 것은 물론, 이제는 프립(Frip)에서 전체 매출 Top 5에 들어가는 슈퍼 호스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실 사진작가라면 누구나 ‘스마트폰 사진’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진행하는 스마트폰 맞춤형 과정은 아무도 따라할 수 없습니다. ‘조리개’, ‘셔터스피드’ 같이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는 잠시 넣어두는 대신, 스마트폰 사진에 가장 최적화된 강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강생 4,000명이 선택하고, 725개의 후기에서 평균 4.86점을 받은 인기 만점 스마트폰 사진 강의. 그 노하우를 이 책에 모두 담았습니다. 이 책을 잘 따라오시다 보면 어느새 스마트폰 사진작가가 된 여러분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 수강생분들께는 이 책이 스마트폰 사진 세계에 다시 빠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책으로 저와 처음 만나시는 분들은 그 인연을 강의에서도 이어 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스마트폰으로 여러분의 일상을 담아내는 모든 순간이 기쁨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스마트폰. 스마트폰은 수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휴대전화가 가지고 있는 기본 기능인 전화하기와 문자 보내기. 그리고 전 국민이 애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카카오톡. 그 외에도 수많은 어플들이 우리의 스마트폰에는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이 기능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TOP 5에는 분명히 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바로 "사진 찍기" 기능이죠. 기본카메라를 비롯하여, SNOW, 부메랑 등 보정이 가능한 카메라 어플까지 종류는 각양각색이지만, "사진 찍기"라는 기능으로 묶어본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사용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우리는 "사진"이라는 것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을 것입니다.

 

제가 수학여행을 가던 학창 시절만 하더라도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기능을 넘어서 디지털카메라도 사용화되기 전이었죠. (이 이야기를 하면 제 나이가 대략 유추가 될 테지만, 여기까지만 하고 넘어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직 젊게 살고 싶거든요 ㅎㅎㅎㅎ) 그리고 그때의 저는 아버지의 필름카메라를 빌려서 수학여행을 갔고, 친구들과 필름을 인당 한 개씩 가지고 오기로 해서 한 카메라로 함께 찍었고, 함께 인화해서 돌려보며 추가로 현상하는 등 그 시절의 사진은 완전 아날로그 감성이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이후 디지털카메라가 나오고 스마트폰이 상용화가 되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게 되고, 스마트폰의 사진기능, 내장된 카메라의 성능이 점점 발달하여 웬만한 디지털카메라를 능가하는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는 지금. 지금 우리는 매일매일 사진을 너무나도 쉽게 찍고, 쉽게 소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분들의 아쉬움은 이 한마디 문장일 것입니다. 바로 "사진 한 장을 찍는데 들이는 공이 사라졌다."라는 것이죠. 쉽게 찍고 쉽게 지울 수 있기에 수십 장, 수백 장, 아니 수천 장을 찍어도 그만큼 추가적으로 비용이 드는 것이 아니기에 수천 장을 쉽게 찍고 그중에 한두 장을 건지고 그 수천 장을 지워버릴 수 있는 지금. 우리는 그만큼 편의를 얻었지만 사진을 대하는 태도는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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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좀 서론을 넘어서 두서없는 이야기였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이 책의 이야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 책은 앞서 제가 언급한 것처럼 스마트폰으로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의 하나인 "사진 찍기"와 관련해서 "매일매일 인생사진을 찍으세요!"라는 모토로 만들어졌습니다. 앞서 스마트폰에서 쉽게 사진을 찍고 확인할 수 있음으로써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들이는 공이 사라진다고 전했지만, 그 반대로 가장 큰 장점은 한 장의 인생사진을 건지기 위해서 쉽게 수십, 수백 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추가비용 없이 말이죠. 그렇기에 우리는 여행을 가도, 일상에서도, 중요한 순간에서도, 음식 앞에서도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사진을 찍기 바쁜 세상에 살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그런 세상을 비효율적이다, 혹은 왜 그렇게 사진이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카메라 뷰파인더가 아니라 실제 눈으로 그 장면을 담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단순한 경험을 넘어서 그 경험을 간직하고, 누군가에게 공유하고, 소위 자랑하고 싶은 요즘 카메라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불어 스마트폰 없는 세상은 말이죠.

 

하지만 그 인생사진은 쉽게 건져지지 않습니다.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유명 필터앱을 깔아봐도, 보정앱으로 수정하며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도 생각만큼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보면 남들은 너무나도 멋진 사진을 많이 올리는 데 말이죠. "그들은 과연 그 사진들을 어떻게 찍고 어떻게 편집한 것일까요?"

 

이 질문을 위해 7년간 스마트폰 사진 강사로 활동해 온 방쿤 님이 자신만의 핵심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기본 구도와 카메라 일반 등에 관한 정보부터 촬영, 그리고 보정까지. 그 모든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방쿤 님은 기종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2개의 폰을 모두 가지고 다니며 촬영을 하고 있기에, 삼성 갤럭시. 그러니까 안드로이드 설정에서의 사진 촬영 팁과 아이폰, ISO 설정에서의 사진 촬영 팁을 모두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의 구성과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크게 도움이 되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대학시절 건축과 동아리 사진반 활동을 하면서 필름카메라로 사진 촬영을 하고 답사를 하고 출사를 다니며 기본적인 카메라의 성능, 구도 등 최소한 아마추어 정도의 카메라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에, 소위 정말 초보자들을 위한 팁들은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금 아이폰을 사용하면서도 생각하지 못했던 기능이라거나 설정에서의 팁 부분에서는 유용한 팁들이 나오기는 하였습니다. 때문에, 책의 목차를 살펴보고, 어떠한 부분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지, 다시 말해 이 책에서 전하는 "기본적인" 스마트폰 사진 촬영의 내용들이 자신의 사진 지식, 카메라 지식과 어떠한 수준적인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를 고려해 보고 읽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예를 들어 "구도" 부분에서는 굳이 스마트폰 사진 촬영이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을 구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사실 도움이 되지 않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특화된 보정어플들. 저자는 이 책에서 스냅시드 앱을 활용하여 보정방법과 팁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보정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Instagram에 사진을 올릴 때에도 자체에 쉽게 보정을 할 수 있는 설정이 포함되어 있기에 굳이 따로 직접 보정을 해서 올리는 정성을 쏟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보정" 부분에서는 어쩌면 많은 팁을 얻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에서 이야기 한 도움이 되고,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고 도움이 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한 생각을 기반으로 적었기에 주관적인 기록이고, 읽는 독자들의 성향이나 제반 지식에 따라서 다를 수 있기에 꼭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려를 해보시기를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저 개인적으로는 책을 100%라고 보면 사실 도움이 되는 부분은 20~30%도 채 되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저 개인적인 경험이고, 혹자는 정말 이 책이 기초부터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개인적인 입장을 떠나서,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본 사용법과 카메라 설정에서부터 구도, 상황별 꿀팁, 그리고 보정에 이르기까지 정말 기초적이라서 이런 것까지 다뤄야 하나 싶은 기본적인 내용부터 어쩌면 사진을 찍고 결과물을 얻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정까지 다루고 있는 이 책. 

 

7년간이나 스마트폰 사진 촬영에 관해서 강사로 활동해 온 저자. 7년간이나 강사를 할 수 있던 그의 노하우들을 만나보시기를 바라며 오늘의 이야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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