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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0-19. 오늘, 당신의 말은 다정한가요 - 이슬기

Herr.Kwak 2023. 9. 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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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언어 대화. 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두가 어려워하는 바로 그것.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모두가 알고 있고, 이처럼 많은 속담과 동화를 통해서도 그 중요성은 강조되어 왔다.

바로 말의 중요성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니 나부터, 삶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또는 누군가에게 상저를 주는 말을 너무나 쉽게 뱉어왔다.

말은 했다기보다는 뱉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너무나 쉽게 말을 뱉고, 상대방과 진정 어린 대화를 하지 못한다.

나 또한 그래 왔고, 그런 나를 되돌아보게 해 준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다양한 말의 표현 중에서도 "다정한 말"에 집중한다.

말은 나를 만들어가고 비추어주는 힘도 있지만

상대방의 순간과 하루, 인생까지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다.

 

말의 무게를 인지하고, 또한 말의 위험을 인지하고,

나의 말이 누군가에게 총알이나 화상이 아닌,

누군가를 안아줄 수 있는 따뜻한 힘이 있는 말이 되길 바라본다.

아니, 그렇게 되도록 꾸준히 나를 돌아보아야겠다.

 


 

당신의 말이 누군가의 순간을 만들고, 그 말이 누군가의 인생을 만든다.
좋은 말이라고 함부로 해서는 안 되고, 위로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면 "그건 아니야."가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서로의 간격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답은 없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정답을 만들어놓고 대화를 시작한다. 정해진 답 속에서 시작하는 대화는 진짜 대화가 아니라 "혼잣말"일뿐이다.
노인만 많고 어른은 없다.
노인 = 나이와 지혜가 반비례하는 사람.
어른 = 나이와 지혜가 비례하는 사람
당당함이 무례함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상대방에게 상황이 될 수 있다. 상대의 행동을 유발하는 원인이 나에게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오늘 당신의 말은 다정한가요?
당신이 다정한 말로 다정한 관계를 만들고
다정한 인생을 살아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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