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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92. 유대인의 삶과 지혜 - 랍비 솔로몬

Herr.Kwak 2024. 2. 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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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자녀 교육, 성공 철학, 돈 관리, 인맥 관리, 비즈니스에 이르는 유대인의 삶과 지혜

하늘이 준 좋은 기회는 지리적인 좋은 조건만 못하고, 지리적인 좋은 조건은 인화만 못하다라는 맹자의 말씀이 있다. 인화와 단결을 아쉬워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의 저자 랍비 솔로몬은 "만일 굳은 단결력이 없었다면 유대인들은 이미 오래전에 주의의 이민족에게 멸망되어 오늘날에는 "유태"라는 말은 역사책 어느 한 구석에나 남아 있을 뿐이다" 라고 말했다. 2000년 가까이나 이민족들의 압박과 박해를 당하면서도 끝내 이를 이겨내고 또 다시 이스라엘을 재건할 수 있었던 유대인들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유대인. 사실 유대인이라고 하면 어느 민족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난히 똑똑한 머리를 가진 민족. 월가에서 그렇게 많이 일하고 있다는 민족. 그리고 오랜 고난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민족. 하지만 그들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에서도 그러하듯, 조금씩 그 역사를 이해하고 있고, 유대인의 고난에 대해서도 조금은 더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읽게 된 책. 바로 유대인의 삶과 지혜라는 책이었습니다.

 

유대인이라는 단어와 함께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탈무드일 텐데요. 때문에 탈무드로 처음엔 오해를 하고 읽기 시작했었음을 고백하고 독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탈무드와는 다르게, 랍비 솔로몬이 이야기하는 유대인에 대해서, 유대인의 삶에 대해서, 그리고 유대인의 정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책의 초반에 이스라엘과 아랍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삶은 달걀이 유대인을 상징한다고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그 내용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다른 음식물은 삶으면 삶을 수록 부드러워지지만, 달걀은 삶으면 삶을수록 단단해진다며, 유대인들은 난관에 부닥치면 부닥칠수록, 그리고 패배를 맛보면 맛볼수록 그 신념과 결의가 굳어지는데 이와 비견해 삶은 달걀이 바로 그 상징이라고 말이죠. 이 문장만으로도 그가 이야기하는 유대인의 정신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저에게 와닿았던 부분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전해드리면서 이야기를 진행해나가려고 하는데요, 책은 전체적으로 보면 꼭지마다 내용이 어쩌면 나뉘어 있다고 볼 수 있기에 꼭지별로 나누어서 와닿았던 꼭지 두어 개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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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삶은 계란" 이야기 이후 인상 깊었던 부분은 유대인에게 있어서 과거란 자동차의 백미러와 같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자동차를 전진시키기 위해서는 백미러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자기 뒤를 보며 달리는 것은 뒤로 달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달리기 위해서라고. 앞으로 달리기 위해서는 뒤쪽을 꼭 살펴야 하는 것처럼, 미래를 위해서는 과거를 꼭 살펴가면서 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더불어 탈무드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는데요. 탈무드에서는 고대의 이야기를 전할 때에도 늘 현재형을 쓴다며, 진실이란 과거의 것도 아니고, 현재의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미래의 것도 아닌 모든 시대에 걸쳐있기에, 모든 시대에 걸쳐서 현재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과거형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전했는데요. 과거와 미래, 그리고 현재를 바라보는 유대인의 시각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을 친구로 삼고, 책을 동반자로 삼고, 서재를 낙원으로 삼으라며 책을 늘 가까이하라고 전하고 있는데요. 책 이야기 중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자기의 생각이나 의견에 일치하는 책만을 읽는 것이 아니라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책도 읽기에 힘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를 통해 이해를 높인다는 것인데요. 역시나 저의 독서 편력을 반성하게 됨과 동시에 너무도 좋은 독서에 관한 이야기라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렇게 책에서는 다른 유대인들의 이야기에서는 탈무드를 토대로 이야기가 이루어진다면, 이번 책에서는 저자의 시선이 많이 들어간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선을 통해서 유대인에 대한 자부심이 그려지는 책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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