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독서노트/가정-살림-건강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3-54. 죽기전까지 걷고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 고바야시 히로유키 (평생 건강하게 걷기 위한 하루 5분 실천 프로그램)

Herr.Kwak 2023. 12. 22. 16:00
반응형

 

- 책 소개 - 

 


“왜 스쿼트일까?”

하체가 건강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인체 여러 기능이 저하한다. 그중에서도 ‘평소와 뭔가 다르다’라는 몸의 불편함은 하체가 약해지면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노화에 의한 근력 저하는 상체보다 하체가 현저하다. 하체 근력이 저하하는 것은 단순히 ‘걸으면 힘들다’ ‘발이 걸려 넘어지기 쉽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몸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튼튼한 하체를 가져야 한다.

스쿼트는 최고의 전신운동이며 최강의 건강법이다.
이때 쭈그려 앉는 동작을 반복하는 스쿼트는 하체 근육 단련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다. 스쿼트에는 하체 근육을 단련할 뿐만 아니라 면연력 향상, 치매 예방, 요실금 방지, 변비 개선, 긍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가져다주는 등 놀라운 효과가 많이 숨어있다. 또, 스쿼트는 지속하기 쉽다는 큰 이점도 있다. 내 몸 하나 누울 공간이면 충분하고, 간단한 동작으로 5분이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다면 활기차고 밝은 미래는 기대할 수 없다.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 일까? 하루 5분 스쿼트로 평생 건강하게 걷고, 웃고, 마음도 젊게 살 수 있다.

 

- 작가 소개 - 

 


1960년 일본 사이타마(埼玉)에서 태어났다. 준텐도대학 의학부 졸업 후 동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를 마치고, 런던대학부속 영국왕립 소아병원과 외과와 아일랜드 국립 소아병원과외과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준텐도대학 의학부교수로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일본 스포츠협회 공인 스포츠닥터로 활동하고 있다. 자율신경계의 일인자로서 프로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의 건강지도 및 체력 향상 지도를 하고 있다. 저서에는 『의사가 고안한 ‘장수 미소된장국’』, 『죽을 때까지 걷고 싶으면 스쿼트만 하면 된다』 등 다수가 있다.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어느새 곧 마흔. 예전과는 나이를 판단하는 기준이 달라져서 40도 장년이라고 하기 애매한 한창때라고 하지만, 정말 이상하게도 마흔을 앞두고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운동을 해도 회복이 더딘 느낌, 다치면 잘 낫지 않는 느낌. 그리고 다치지 않았지만 몸이 찌뿌둥한 것처럼 몸의 이상신호를 자주 느끼는 등 말이죠. 혹시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렇게 우리는 여전히 마음은 청춘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을 일상에서 생각보다 자주 부딪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몸에 다소 이상이 생겨도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래서 절박한 문제로 자신의 몸과 마주하지 않고 운동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지만 지금까지 당연하게 했던 것들을 어느 날 갑자기 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생각보다 무섭고 두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에 대해서 준비를 하지 않고 있죠. 어느 보험회사 광고처럼 우리는 좋은 일들만 계획에 넣고 일정을 짜지 좋지 않은 일은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이건 불변의 진리이죠.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인체의 여러 가지 기능이 저하한다는 것. 개인차는 있겠지만 시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개인 안에서 나이가 들면 기능이 저하하는 것은 누구나 동일하게 겪는 것일 것입니다. 이런 기능의 저하 속에서 이 책의 저자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몸의 불편함은 하체 기능의 저하에서 시작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실제 여러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노화에 의한 근력 저하는 상체보다 하체에서 현저하게 나타난다고 이야기를 하죠.

 

하체. 다리. 하체의 근력이 받쳐주지 못해 거동을 못하는 상황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상체의 근력이 약해져서 무거운 것을 들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하체의 근력이 약해져서 거동을 하기 힘들다. 이건 꽤나 큰 문제일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하체의 근력이 저하되면 거동을 못 해 누워 지내는 계기가 되며, 중력으로 인해 약 70%의 혈액이 모여있는 하체의 근력이 저하하면 충분한 혈액을 심장으로 보낼 수 없게 됩니다. 그로 인해 심장이 하체의 펌프 기능을 보충하기 위해서 혈압을 올리게 되고, 그 결과 심장 활동이 저하되고 두근거림과 숨참, 냉증, 부종 등 온몸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유롭게 움직이기 위해서 튼튼한 하체를, 튼튼한 하체 근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튼튼한 하체 근력을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스쿼트라고 이야기를 하며, 간단히 말해서, 때문에 "무조건" 스쿼트를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스쿼트는 하체 근육을 단련할 뿐만 아니라 면연력 향상, 치매 예방, 요실금 방지, 변비 개선, 긍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가져다주는 등 놀라운 효과가 많이 숨어있는데요, 스쿼트를 통해서 전신의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고 온몸 구석구석까지 맑은 혈액을 순환시킬 수 있으며, 더불어 자율신경의 균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몸과 정신을 모두 맑게 할 수 있는 것이죠.

 


 

더불어 우리는 운동이라는 힘든 행위를 "하지 않기" 위해, 운동을 지속할 수 없는 이유, 지속할 수 없다는 핑계를 만들어내는데요, 가장 많이 드는 핑계는 "지친다, 몸이 아프다, 효과를 실감할 수 없다, 동작이 복잡해 외우기 어렵다, 돈이 든다, 시간이 든다,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 날씨에 영향을 받는다"입니다. 하지만 이 핑계들을 반대로 해석해서 스쿼트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이유를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1. 숨이 차지 않는 가벼운 운동이다.

2. 단계를 밟아서 실천하기 때문에 몸이 아프지 않다.

3. 빠르면 일주일 만에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

4. 쭈그려 앉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전부일 정도로 동작이 간단하다.

5. 도구가 필요 없어 비용이 들지 않는다.

6. 5분이면 충분하다.

7. 내 몸 하나 누울 공간이면 충분하다.

8. 실내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렇게 8가지 이유를 들며 스쿼트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죠.

 

또한, 지속적으로 부상 없이 스쿼트를 하기 위한 수칙 10가지를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1. 매일, 아침저녁으로 한다.

2. 천천히 한다.

3. 무릎은 90도 이상 너무 깊이 구부리지 않는다.

4. 허벅지에 집중한다.

5. 허리를 구부리지 않는다.

6. 내려갈 때 숨을 내쉬고 올라올 때 숨을 들이마신다.

7. 식사 전에 한다.

8. 샤워나 목욕 전에 한다.

9. 넉넉한 옷을 입는다.

10. 통증을 느끼면 즉시 중단한다.

 

이렇게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쭈그려 앉는 스쿼트 동작은 언뜻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이는 고관절, 무릎관절, 다리관절 등 동시에 많은 관절을 움직이는 다관절 운동입니다. 대퇴사두근, 대퇴이두근, 내전근, 봉공근, 하퇴삼두근, 대둔근과 중둔근 등 스쿼트에 사용되는 근육을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운동을 해보려고는 하는데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몸이 안 따라준다” “할 시간이 없다.”
이렇게 운동에 앞서서 핑곗거리를 찾고 계신 분이라면, 가볍게 읽어보시고 핑곗거리를 머리에서 치워버리고 움직여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한 하루하루를 응원하며, 오늘의 포스팅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