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
이 책은 『우리말 글짓기』와 짝이 되는 책이다. 『우리말 글짓기』의 목적이 쉽고도 문법에 맞는 글을 지을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있다면, 이 책 『논문 바르게 쓰기』는 학위 논문 쓰기를 중심으로 어떻게 논리적인 글을 쓸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논문이란 연구자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논리적으로 증명하여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글로 기록한 것이다. 그러므로 논문 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논리적인 사유이다. 그러나 논리적인 사유란 생각만으로 되지는 않는 것이며 합리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이 필요하다. |
- 작가 소개 -
남성우 /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문학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한국어교육과 교수 김형필(필명: 李炭, 동아일보 시 당선) /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문학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한국어교육과 교수 양민정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문학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한국어교육과 교수 허용 / 런던대학교(SOAS) 언어학과 졸업(문학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한국어교육과 교수 채호석(문학사상 평론부분 신인상) /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문학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한국어교육과 교수 최우영 /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문학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양학부 강사, 연세대학교 강사 이규호 /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문학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양학부 강사, 국립국어연구원 편수원 탁광혁 /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문학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양학부 강사, 외국문학연구소 초빙연구원 유경민 /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문학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양학부 강사 |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이번 책은 지난 하반기부터 이번 1월까지 이어진 석사 논문 작성 중 읽게 된 도서입니다. 직접적인 도움보다는 논문의 흐름을 이해하고, 목차를 어떻게 정리하고 글의 흐름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물론, 독일에서의 논문의 흐름과 부분적인 차이는 있었지만, 공부하듯 읽게 되었습니다.
책은 논문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하여, 주제 선정은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자료는 어떻게 수집하여야 하는지, 그리고 책의 개요와 글은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그리고 인용문과 주석을 어떻게 작성을 해야 하는지 등 논문의 작성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한 글의 흐름 뿐만 아니라, 논문의 고찰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다시 말해, 논문이라는 자체가 논리적으로 작성되어 본인의 의견과 견해를 타인에게 논리적으로 전달하고 이해시켜야 하는데, 그러한 관점에서 어떻게 논리적인 글을 쓸 수 있을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어 전달하고 있습니다. 논리적인 글쓰기 이전에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방법. 논리적인 접근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해당 책이 대학교재로 지정이 되어 있는 것처럼 공부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논문 작성을 위해서 공부를 하듯이 읽었기에 완독을 하였습니다만, 단순한 재미로 읽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을 찾아보시는 분들은 어떠한 주제가 되었든, 어떠한 전공이 되었든, 어떠한 스텝에 있든 논문을 작성하고, 작성해야 하고, 고민 중에 계신 분들이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어떠한 도움을 드릴 순 없겠지만, 포스팅의 마지막에 여러분께 응원을 드리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