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
수피와 함께 요요 없는 완벽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자! 다이어트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당신도 알고 있다. 그런데도 ‘이것만 먹으면 빠진다,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찐다, 한 달에 10kg을 감량했다’는 말에 혹시나 싶어 또 휩쓸린다. 사실 살 빼는 원리는 간단하다. 덜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된다. 하지만 식욕 때문에, 체중만 마구잡이로 줄였다가 후유증을 감당하지 못해서 대부분은 실패한다. 요요를 경험해봤다면 다이어트는 감량 그 자체보다 이후의 관리와 지속 가능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책에는 다이어트를 어렵게 만드는 인간의 심리와 몸에 대한 이해, 다양한 다이어트법의 장단점과 주의할 점, 체중별 맞춤 식사와 운동 관리법까지 누구나 한 번씩 들어봤지만 제대로 알지 못한 그야말로 다이어트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
- 작가 소개 -
운동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수피’라는 이름만으로도 신뢰하는 파워 블로거다. 상식이 통하는 합리적인 운동을 지향하는 ‘수피의 健_강한 운동 이야기’를 17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수피는 운동선수도, 전문 트레이너도 아니다. 유학 시절에 접한 조정을 시작으로 27여 년간 피트니스, 수영, 마라톤, 격투기 등 여러 운동을 거치며 아마추어리즘에 입각한 사회 운동인으로 활동해왔다. 운동신경이 좋은 몸을 타고난 것도 아니고, 공학도 출신 사회인으로 시작한 운동이다 보니 그 자신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래서 실전운동 못지않게 이론을 파고들었다. 과학적 원리를 중시하고 궁금하면 직접 부딪쳐서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탓에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해외 논문이나 저널까지 폭넓게 섭렵했다. 과학적인 바탕과 꼼꼼한 정보력, 상식을 최우선하는 원칙,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재치 있는 글솜씨로 운동역학, 운동생리학의 복잡한 내용도 상식선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준다. 현재는 운동 저널리스트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매일 아침 달리기를 하고, 일주일에 4일 이상 근력운동을 하며, 날마다 공부하고 글을 쓴다. ‘타사우프’라는 필명으로 유명 온라인 사이트에 소설을 연재하는 특이한 취미도 갖고 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운동학과 영양학의 기본 원리를 담은 책이 『헬스의 정석 : 이론편』이었다면 『헬스의 정석 : 근력운동편』에서는 실전운동을 다룬다. 구체적인 운동방법뿐 아니라 자신에게 최적화하여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안내했다. |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어느새 연말입니다. 그리고 곧 새해가 오겠죠. 그리고 새해가 되면 많은 분들이 새해 계획을 세울 텐데요, 그중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꼭 빠지지 않는 그것. 건강을 위해서도 좋고, 자신감을 위해서도 좋고, 매력 어필을 위해서도 좋은 바로 그것. 하지만 그렇기에 만인의 공공의 적인 그것. 네, 바로 다이어트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오는 2025년 버킷리스트나 만다라트에 다이어트가 포함되어 있으신가요? (포함되어 있으시다면 좋아요 한번 부탁합니다 ㅋㅋㅋㅋ)
네, 저는 아직 내년 목표를 작성하지 않았는데요, 아마도 예년처럼 만다라트를 작성한다면, 아마도 빠지지 않고 한 파트에 다이어트가 포함이 될 것입니다. 그중에는 운동에 관련된 목표도 있을 것이고, 당연하게도 적정 몸무게라는 목표도 포함이 될 것인데요, 그렇기에 저도 읽어보았고, 아마 많은 분들이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오늘의 책, 수피님이 작성한 "다이어트의 정석"이라는 책입니다.
수피님은 다이어트와 운동에 관련된 "정석" 시리즈의 저자로 유명한데요, 헬스의 정석을 포함해서 홈트의 정석도 출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헬스의 정석만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정석 시리즈 중의 하나가 바로 "다이어트의 정석"입니다. 해당 책에서는 다이어트라고 해서 무조건 살을 빼는 것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기에, 저체중부터 고도비만까지, 그 사이에 해당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읽어봐야 하고, 꼭 알아야 할 다이어트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다이어트나 운동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라면, 누가 쓴 책이 가장 신뢰가 갈 것 같나요? 아마도 본인이 직접 어떠한 운동에서 일정 레벨에 도달하였거나, 다이어트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본 사람이 쓴 책이 가장 신뢰가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요, 이 책의 저자 수피님은 건강을 위협할 만큼의 저체중도 겪어보았고, 심한 비만도 겪어보았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그러한 상황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나 어려움들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우리가 다이어트라는 공공의 적과의 싸움에서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실전 전략과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수피님은 다이어트에는 치명적인 적이라고 하는 빵, 햄버거, 파스타를 즐겨 먹는 것을 넘어서 애호가라고 자처하고 있는데요, 또한 나이도 젊다고는 할 수 없는, 쉽게 몸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다고 할 수 없는 40대 후반의 나이임에도 식스팩이 탄탄한 몸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지, 속설을 뛰어넘어 상식을 토대로 하는 수피님의 이야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저자가 책에서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 다이어트의 원리, 그 자체는 너무나 간단합니다. 원래 원리라는 것이 그 자체는 시시할 만큼 쉬운 것이니까요. 바로 "덜 먹고 많이 움직여라" 이 한마디면 다이어트의 원리는 끝난다고 합니다. 너무나 시시하지만 너무나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책에서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본인이 쓴 이 책이 많은 분들의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기를 바라지만, 이 책을 비롯해 많은 책에서 전해주는 이론과 지식만으로는 절대 체중관리를 할 수 없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렇게만 따라 하면 다이어트에 무조건 성공한다. 이렇게 광고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다이어트 책이라고 하면?) 대신 수피님은 다이어트에서 이론은 겨우 10%만 차지하고, 나머지 90%는 실천이라며, 그 실천은 이 책을 읽은 바로 우리들의 몫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저도 뼈를 맞았으니, 여러분의 뼈도 한번 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불편한 진실을 굳이 말하자면 ‚적게 먹었는데 안 빠졌다.‘가 아니고 ‚먹을 만큼 먹었으니 안 빠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해독이니 뭐니 찾기 전에 식사량부터 생각하는 게 순리라고, 불편하더라도 이걸 받아들이지 않고는 내년에도, 그 다음 해에도 계속 같은 불평을 반복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는데요. 뼈 맞으셨나요? 그럼 저와 같이 오는 2025년에는 다이어트의 길로 함께 정진해 보시죠!!
또한, 이 책의 제목이 다이어트의 "정석"이다 보니, 제목답게 많은 이론 부분을 담고 있습니다. 책에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 이론 부분이지만, 사실 읽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꼭 외워야 하는 것도 아니지만, 전공책을 읽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이 이론 부분을 넘어가야 바로 "현실적인 다이어트 식사 준비" 부분이 나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제야 진짜 다이어트에 관한 내용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식사 준비에서 기초대사량을 산정하는 미플린 공식과 BMI를 계산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제 BMI가 너무 높다는 것에 일차충격을 받았고, 현재 저의 기초대사량이 생각보다 낮다는 것에 두 번째 충격을 받았습니다. 네, 쉽게 말해서 지금보다 덜 먹고 더 움직여서 살을 빼서 BMI 지수를 좀 낮춰야 하는 저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렇게 다이어트 식사 준비 부분에서는 화제가 되었던 다양한 다이어트법(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애트킨스 다이어트, 케토제닉 다이어트, 팔레오 다이어트, 플렉시블 다이어트, 칼로리 사이클링,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의 장단점과 주의할 점, 체중별(고도비만, 과체중, 표준체중, 저체중) 맞춤 식사와 운동 프로그램까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그야말로 다이어트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피트니스의 절대적인 격언 중 하나인 "모두에게 맞는 다이어트는 없다."는 말처럼, 본인에게 맞는 다이어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해주고, 어떤 상황의 사람들에게 어떤 다이어트가 적합한지도 알려주고 있어서, 몸의 변화에 맞춰서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2부 "다이어트와 운동"에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운동에 관해서는 여러 책들을 접해보았기에 큰 도움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와 운동을 쉽게 접목하기 어려운 분들은 이 부분을 함께 읽고 마지막 3부에서 "맞춤형 다이어트 전략"을 읽으며 본인에 맞는 예제 식단과 운동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가 조금 더 크고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고 저희 부부에게 시간적인 여유와 심적인 여유가 좀 주어진다면, 해당 프로그램을 참고하여 꾸준히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살을 빼는 진짜 방법은 원칙을 지키되, 그 수단을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라고 하죠. 인터넷에 범람하는 다이어트 정보의 홍수에서 벗어나서, 그 파도에 올라타서 허우적대지 말고, 심플하게, 담백하게 이 책을 읽고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 개인적으로 내년에 해당 책에서 참고한 운동법과 식이요법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얻게 된다면, 다시 한번 여러분께 이 책에 대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