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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4-057.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 - 페이서스코리아 & 이창희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사색 30day)

Herr.Kwak 2024. 10. 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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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인생의 변화는 아침저녁의 짧은 순간에서 시작된다.”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사색 30day
*** 1년 6개월 만에 SNS채널 20만 팔로워 달성 ***
*** 1,000만 독자가 보는 자기계발 인사이트 ***
*** 트렌디한 성공학의 새로운 바이블 ***

성공, 부자, 인간관계, 마음, 사랑, 직업 등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우리 삶은 매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아마 당신이 살아가는 삶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복잡하고 뜨거울 것이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매일 다양한 선 택을 하고 또 그것을 책임지고 있는 당신. 그대는 지금 어떠한 생각에 빠져있는가? 어쩌면 머리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릴스나 숏츠 같은 소비성 콘텐츠로 도피를 했을지도 모른다. 우리에게는 가벼운 도파민이 아니라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과 건강한 인풋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아침에 일어나 맨 처음 하는 생각과 잠들기 전에 하는 생각이 실제로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걸 아는가? 책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는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가 더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지혜를 선사한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져 있는 짧은 글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주제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으며 망가진 머릿속을 정리하고 떨어진 자신감을 올려 새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30일로 구성된 이 책은 두꺼운 책이 부담스러운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독서 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우리가 놓치고 있는 '첫 생각'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진정한 변화와 조율은 가벼운 행동으로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목표와 인생의 변화를 원하신다면, 지금 바로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를 읽어보길 바란다. 30일의 독서로 당신의 삶의 궤도는 반드시 변화할 것이다.

 

- 작가 소개 - 

 


저: 페이서스코리아

1년 6개월 만에 20만 팔로워를 확보한 1000만 독자의 동기부여, 성공학 콘텐츠 전문가이자 대기업, 공기업, 고등교육기관 등 100여 회 이상의 강의경력을 가진 강연가이다. 현재는 다양한 이력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 삶을 회복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2030 성공학 전문가로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20대에 걸렸던 혈액암과 투병 과정을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으며 가장 절망스러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력 뿐만 아니라 만족감(wholeness)을 채우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 이창희

수많은 작가, 기업인, 공인들과 얻은 경험을 통해 인문학과 성공학, 그리고 삶에 대해 더욱 심도있게 풀어내는 작가. CJ스테이지업 공모를 통해 첫 당선 후, 『양말도둑』, 『애수』, 『리히터』 등 각종 작품을 집필했다. 이후 보건복지부장관 대상, 기업 회장의 자서전 대필, 국무총리 주관 회의의 구성대본 등 작가로서 다양한 경력 및 수상을 쌓아왔다. 우연히 진행했던 청소년들을 위한 글쓰기 특강 후 『서초구 꿈드림 청소년 센터』, 『서울노인복지센터』, 『예술도서관』 등에서 강의를 하며 작가, 글쓰기 교육가로서의 경력을 쌓아왔다.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이 책은 이 질문과 함께 시작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어떤 생각을 하시며 지내나요?" 어떤가요. 이 질문에 답을 명확하게 하실 수 있으신가요? 나름 모티베이션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이 질문에 답을 하려고 생각을 해보니, 너무나도 한심하게도 아침에 처음 드는 생각은 "피곤하다." 저녁에 자기 전에도 "피곤하다."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 그리고 너무나도 단순하게 뼈를 맞았습니다. 저의 첫 생각이 저의 하루를 지배한다면, 저의 하루는 그저 피곤한 하루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다짐을 해봅니다. 조금 더 뚜렷하게 매일 아침 저의 하루를 구상해 보자고 말이죠. 그렇게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총 30일간 읽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한달간 매일 꾸준히 읽고 생각을 한다면 좋겠지만, 저는 그렇게 읽지는 못하고 단숨에 독파를 하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밑줄을 긋고 발췌할 내용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침과 저녁, 총 60개의 글이 책에 들어있습니다. 아침글에는 모티베이션을 올려주는 글귀들이 가득했고, 저녁글에는 지친 마음을 되돌아보고 정돈할 수 있는 글귀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책의 글들을 발췌하다가 느낀 것은 저는 아직 모티베이션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구나 였습니다. 저녁글보다 아침글을 더 많이 발췌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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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하루의 첫 번째 생각을 긍정적이고 건강한 방향으로 바꿔낼 수 있다면 당신의 미래는 당신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천천히 달라질 것이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럼 짧게 제가 발췌한 몇몇 구절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 조금 더 이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저의 미래도, 여러분의 미래도 천천히 달라지길 기대해 봅니다.

 

"2일 차 아침" 내용부터 저의 밑줄을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장에서는 세상의 기준이 끊임없이 변하는 것처럼 우리 자신의 기준 역시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음을 인지하자는 내용을 전해줍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 필요한 것이 "학습"이라고 말합니다. 학습이라는 개념은 이 세상을 온전히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도구이자 개인적인 경험과 지식을 쌓아가는 중요한 과정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제가 이 책을 읽은 것, 여러분이 제 후기를 읽는 것 이것도 어쩌면 학습의 일환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시각을 제한하는 것들을 밀어내고, 우리의 기준을 끊임없이 변화시킬 수 있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우리의 잠재력에 걸맞은 가능성을 향해 함께 전진하기를 바랍니다.

 

"3일 차 아침"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스스로 삶을 돌아보며 스스로 느끼는 "본인의 부족함"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순간이고 그것이 가장 진실한 자기반성의 시작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합리화라는 무기로 자신을 속이려 하지 말고 누구나 100%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조금씩 나아지고 성장하는 본인을 자각하자고 하는데요, 단순한 반성을 넘어 그를 통해 행동하고, 개선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4일 차", "10일 차", "13일 차", "16일 차"... 아침 글귀에 저의 밑줄을 수도 없이 늘어만 갔습니다. 그 내용을 모두 함께 나누면 좋겠지만, 후기가 너무 길어지는 것과 스포를 줄이는 것을 위해, 아침이 아닌 저녁 글귀 중 하나를 여러분과 나누고 마무리하려 합니다. 저녁 장 가운데서도 "7일 차", "12일 차", 17일 차", 23일 차"등 많은 밑줄을 그으며 읽었습니다만, 그 가운데서 저녁 글귀 중 처음으로 밑줄을 그은 7일 차의 내용을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장에서는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가정을 꾸리거나 법적으로 성년이 되는 단순한 지표로서의 어른이 아니라 말이죠. 그리고 저자는 "어른이 된다는 것을 가졌던 환상을 하나하나 지워가며 현실을 남기는 것이 아닐까"하고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어릴 적 제약 없이 가졌던 환상을 현실의 무게 앞에 망상이라 부르며 꿈을 포기하게 되는 것. 그것을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말이죠. 그렇지만 세상을 바꾸고 자신의 삶을 개선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현실적인 판단뿐만 아니라, 아이처럼 끊임없이 꿈을 펼친다고, 현실을 외면하진 않지만 품에 지니고 있던 꿈도 포기하지 않는다고 전하며, 현실과 꿈을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좋은 어른"이 되자고 이야기를 합니다. 피터팬을 가슴속에 묻어둔 어린 소년은 현실을 살고 있지만, 그 꿈을 소중히 하며 좋은 어른이 되는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좋은 어른이 되는 길, 함께 하실 건가요?

 


 

이렇게 이 책을 읽으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물음과 시선을 만나기도 하면서 지금 내가 마주하고 있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마음에 대해서, 견지해야 할 생각들에 대해서 조금 더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들을 통해서 조금 더 단단해진 저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이 책을 다 읽는다고 한들 모두에게 모든 용기가 다시 샘솟을 것이라고 장담하진 못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본인 또한 여러 번의 실패를 겪은 사람으로서 "다시 시작하는 것"의 어려움과 두려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전합니다. 하지만 이런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고찰해 보고, 질문을 받고 답을 하는 과정을 통해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그간 받은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무겁고 진부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가볍게 하루하루의 글귀마다 다른 내용들을 통해서 다양한 사색을 즐길 수 있었던 책, 그리고 언젠가 마주하게 될 우리의 결승점이 보일 때까지 끝없이 응원을 보내며 해낼 수 있다는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는 책. 여러분께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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