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독서노트/추천-베스트-랭킹

찰리 멍거가 추천하는 도서 20권

Herr.Kwak 2024. 12. 20. 21:33
반응형

우선 찰리 멍거가 누구인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찰스 토머스 멍거(영어: Charles Thomas Munger, 1924년 1월 1일~2023년 11월 28일)는 미국 태생의 억만장자이자 사업가이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으로, CEO인 워렌 버핏의 가장 친애하는 파트너이자 최측근이었다. 주로 찰리 멍거(Charlie Munger)라는 애칭으로 통한다. 1984년부터 2011년까지 웨스코 파이낸셜의 회장이기도 했으며,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데일리 저널의 회장이자 코스트코 도매 주식회사의 이사를 역임했다. (위키백과 참조)

 


 

아래 20권의 목록은 찰리 멍거가 추천하는 도서 리스트로서 해당 도서의 설명은 YES24를 참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 설득의 심리학 - 로버트 치알디니

세계적으로 ‘설득의 대부’로 불리는 로버트 치알디니의 베스트셀러 『설득의 심리학』이 전 세계 50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국내 출간 이후 11년간 국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설득의 심리학』의 이번 개정 증보판은 시대의 흐름과 기술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내용들을 대거 추가됐다. 또 국내 팬들을 향한 로버트 치알디니의 애정이 담긴 인사말과 함께 설득과 승낙, 입장 변화와 관련된 연구와 심리학적 접근 방식의 발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설득에 관한 연구는 『설득의 심리학』 출간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세계적으로 설득이라는 키워드에 커다란 관심이 쏠리며, 연구 자료와 심리학적 접근 방식도 광범위해지고 더욱 다양해졌다. 또 대중문화와 기술 발전으로 인한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들이 생겨나며, 설득의 전략 또한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다양한 문화권을 대상으로 한 비교문화적인 사회연구도 활발해졌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사람들은 설득의 원칙을 어떻게 적용하고 있을까? 부당하고 불공평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설득의 무기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은 곧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해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힌트의 실마리를 잡게 될 것이다.

이 책은 7가지 설득의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원칙이 사회에서 담당하는 기능과 설득의 달인들이 상대방에게 구매나 기부, 허락, 투표, 동의 등을 요청할 때 그 원칙들을 능숙하게 적용해 엄청난 힘을 활용하는 방법 등을 살펴본다. 각 원칙이 사람들로부터 확실하게 무의식적인 복종을 이끌어내는 능력, 즉 뭔가 깊이 사고해보기 전에 먼저 긍정적으로 응답하게 만드는 능력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도 들여다보라.

2.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현대 생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세계적인 석학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의 40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다.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책은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끌어내려 진화를 설명한다. 2013년 영국의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지가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지성’ 1위에 오른 바 있는 도킨스는 일찍이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로 간결한 문체와 생생한 비유, 논리적인 전개를 갖춘 글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도킨스는 자신의 동물행동학 연구를 진화의 역사에서 유전자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에 대한 좀 더 넓은 이론적 맥락과 연결시키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가 바로 『이기적 유전자』(초판 1976년, 개정판 1989년, 30주년 기념판 2006년, 40주년 기념판 2016년)다.

『이기적 유전자』는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과학계와 일반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기의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혁신적인 통찰에 더해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뛰어난 문장력과 명쾌한 구성력 또한 보여 주는 이 책은 명실상부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로 일컬어지기에 손색이 없다. 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내게는 『이기적 유전자』가 바로 그런 책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이 책은 무엇보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며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준다는 점에서 과학 책을 넘어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한국 독자들도 40년이라는 세월의 검증을 거치며 그 중요성과 깊이를 더욱더 확고하게 인정받은 『이기적 유전자』의 최신 판본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40주년 기념판에 새롭게 수록된 에필로그에서 도킨스는 여전히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이 갖고 있는 지속적인 타당성을 이야기하며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긴다. 새로운 에필로그를 수록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디자인과 휴대하기 좋은 판형으로 갈아입은 40주년 기념판을 통해 독자들은 『이기적 유전자』가 주는 울림을 더욱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총, 균, 쇠 - 제러드 다이아몬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인류 문명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전해온 그의 대표작이자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를 소장용 고급 양장판으로 만난다.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한가? 왜 어떤 민족은 다른 민족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이 되었는가? 생물학, 지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의 융합을 통해 장대한 인류사를 풀어내며 오늘날 현대 세계가 불평등한 원인을 종합 규명한 혁신적 저작. 출간 25주년 기념 뉴에디션에는 2023년 저자 특별서문과 서울대 인류학과 박한선 교수의 해제, 새 서문과 후기를 수록해 풍성한 읽을거리를 더했다.

4. 제3의 침팬지 - 제러드 다이아몬드

이 책은 1996년 초판을 21세기의 상황에 맞게 개정 출간한 것으로, 2013년 현행 표준국어대사전의 표기법, 띄어쓰기 및 외래어표기법에 맞게 용어를 정리하였고, 표와 그림을 새로 작업하여 한층 세련된 감각으로 디자인되었다.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진화인류학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역저에서 인류의 진화 역사를 냉정하고 날카롭게 통찰한다.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 차이가 단 1.6%라는 생물학적 접근에서 출발하여 인류의 탄생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진화학, 지리학, 식물학, 동물학, 고고학, 역사학을 총망라한 재치 있는 설명과 다양한 예시로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5. YES를 이끌어내는 협상법 - 로저 피셔 & 윌리엄 유리

[Yes를 이끌어내는 협상법]에서는 사람과 문제를 구분하고, 입장이 아닌 이해관계에 초점을 맞추면서, 창의적이고 공정한 옵션을 상대방과 함께 개발해서, 어떤 상대와도 어떤 수준에서도 협상에 성공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6.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 앤드류 그로브

반도체 제국 인텔을 건설한 전설적 CEO이자 디지털 혁명을 선도한 실리콘 밸리와 컴퓨터 산업의 “전설” 앤드루 그로브가 쓴 현대 경영의 고전.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는 모토와 “전략적 변곡점”이란 개념에 근거해 자신이 추구하는 경영 철학, 경영 전략, 리더십 원칙, 조직 관리, 기업 문화의 총화를 담아냈다. 편집광이란 항상 깨어 경계하는 사람 또는 그런 자세를 가리킨다. 전략적 변곡점이란 경쟁 방식부터 산업 구조까지 비즈니스를 둘러싼 모든 근본적인 것들이 변화하는 시점을 뜻한다.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에서 그로브는 전략적 변곡점이 왜 중요한지, 여기에 잘 대처하는 것이 어째서 기업과 개인의 흥망을 가르는 결정적 요인인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나아가 위기이자 기회인 동시에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갈림길인 전략적 변곡점을 어떻게 알아차리고, 그것이 진짜 신호인지 사소한 잡음인지 어떻게 식별하며, 실제로 변곡점이 닥쳤을 때 어떤 마인드셋과 행동, 전략으로 그 혼돈을 뚫고 나갈지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인텔이 1980년대 일본 메모리 업체들의 공세와 1990년대 펜티엄 칩 오류 사건이란 위기를 딛고 성장하는 과정 및 여러 산업과 기업, 개인 사례를 통해, 비즈니스와 커리어 경영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생존하고 성공하는 핵심 원리를 알려 준다.
7. 부의 제국 록펠러 - 론 처노

19세기 말 이미 세계 최초의 억만장자였으며, 역사상 최대의 부를 일군 것으로 지목받는 인물, 록펠러를 저자 론 처너의 특유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재조명 하고 있다. 저자 론 처너의 냉정할 정도로 객관적인 시선과 문학적으로 다져진 매끄러운 문장으로 늘 첨예하게 엇갈리는 평가의 대상이던 희대의 거물 록펠러를 치밀하고 균형 잡힌 모습으로 그려낸다. 무엇보다 이 책은 그간 접근할 수 없었거나, 충실히 반영하지 못했던 방대한 자료들을 활용하여 록펠러의 내밀한 심리까지 다루고 잇어 눈길을 끈다.

『록펠러』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복잡한 한 인간의 면모를 섬세한 뉘앙스를 살려 묘사하며, 록펠러의 공적인 삶과 사적인 삶을 총체적으로 조망한다. 아버지와의 뒤얽힌 애증관계나 형제간의 갈등, 그의 자식들이 겪은 정신적인 문제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록펠러가의 스캔들이나 어두운 비밀들도 가감 없이 그 베일을 벗고 록펠러 개인의 가장 사적인 모습까지 남김없이 파헤치며 한 인간으로서의 록펠러의 삶을 그린다.

또한 이 책은 록펠러의 생애를 단지 이례적인 성공을 거둔 사업가의 일대기가 아니라,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이르는 미국의 면면을 역동적으로 직조하여 훌륭한 사회사로 도약시키고있다. 이는 록펠러라는 걸출한 사업가를 중심으로 록펠러가의 연대기를 앞뒤로 촘촘하게 묘사해낸 론 처노의 서술이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 록펠러를 면밀하게 간파하고 잘 짜인 드라마로 구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이뤄진, 한 개인과 사회를 아우른 깊이 있는 통찰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8. 국가의 부와 빈곤 - 데이비드 랜즈

세계의 경제사에 대한 연구서로 과거 600년에 걸친 세계 각국의 권력과 이익, 정치, 문화에 대한 예리하고 흥미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제국의 흥망, 그리고 주요한 전략적 결정과 세계무역이라는 상호작용이 현대 사회를 어떻게 형성해왔는지를 고찰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서구 문화의 번영과 전통적인 경제이론이 유럽과 미국이라는"슈퍼파워"부터 아시아 및 태평양 연안의 "호랑이 경제국"에 이르는 다양한 힘의 구심점들과 현대의 세력균형에 미치는 영향과 그 중요성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다.

성공과 실패, 그동안 무시해온 치명적인 실수, 또는 이를 통해 얻은 교훈, 뜻하지 않게 발견한 것들을 힘겨운 노력을 통해 금전적 가치로 환원시키는 과정, 권력과 제국의 흥망사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지난 과거의 사건들을 통해 빈곤에 대한 최선의 치료책은 자국 내부로부터 찾아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부국과 빈국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과정을 역사를 바탕으로 심도 있게 분석한 이 책을 통해 부와 권력의 성취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가 무엇인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에 관한 통찰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9. 생명 설계도, 게놈 - 매트 리들리

유전자 그리고 인간 게놈은 이제 완전히 과학계의 대스타가 되었다. 이미 게놈은 자신에 대한 소식만 다루는 팬 과학저널도 여러 개 갖고 있으며, 내셔널휴먼게놈리서치연구소와 사기업인 셀레라 제노믹스를 포함해 여러 곳에 자신만을 연구하고 그 성과를 소개하는 웹사이트도 소유하고 있다. 과학계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게놈에 관한 새로운 발견을 마치 마돈나의 다음 앨범처럼 열광적으로 기대하게 되었다. 그만큼 불치의 병 정복과 생명 연장 등 게놈이 가지고 있는,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엄청난 파괴력의 새로운 가능성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상 양이 있으면 음도 따라오게 마련이다. 생명 기록의 비밀을 담고 있는 책 게놈의 암호가 하나둘 해독되기 시작하면서 인간은 운명 결정론과 우생학 등에 사로잡혀 생명 경시, 인간 차별, 생태계 파괴 등을 일삼게 되었고 이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윤리적 논쟁까지 벌이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게놈에 대한 정확한 관점을 재정립해야 하는 때이다. 게놈의 한 측면만 바라보고 장단점을 논할 것이 아니라 게놈의 자화상을 전방위적으로 살펴보고 또 게놈을 어떻게 이용할지에 대해서도 과학자나 의사, 정부, 경제 단체에만 맡겨놓을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의견을 가지고 적극 나서야 한다.

이럴 때,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과학 저술가 매트 리들리가 게놈의 자서전격인 《생명 설계도, 게놈》을 들고 나왔다. 이 책은 단순히 게놈이란 무엇인가, 게놈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으며 어떤 작용을 하는가, 게놈을 어떻게 변형시켜 이용할 것인가 등 과학자들에게만 필요하고 알 수 있는 기술적, 분석적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게놈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23개 각 염색체마다 하나의 특징적 유전자를 선택해 과학자들 간의 경쟁을 통해 어떻게 이 유전자가 발견되었으며 인간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해준다. 무엇보다 전문적인 용어와 난해한 글쓰기로 일반인들은 접근하기조차 힘들어했던 기존의 다른 과학책과는 달리, 마치 유능한 여행 가이드가 직접 현장을 안내해주는 것처럼 재치 있고 유려한 문체로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한마디로 인문학적 과학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덕분에 출간된 지 15년이 넘은 지금도 아마존에서 꾸준히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10.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 로버트 해그스트롬

주식을 선정하는 기법을 소개한 내용으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였던 '워렌 버펫의 완벽 투자법'에 이어 현실감 있는 투자원칙을 보여주는 '집중투자기법'을 설명한다. 관심을 두고있는 기업의 경영기법과 재무구조를 현재 평가된 주식가격을 대비시키는 검증을 통해 특정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방식인 이 방법의 과정을 명쾌하게 풀이한다.

 

 

 

반응형

 

 

 

11. 아웃사이더 - 윌리엄 손다이크

각 CEO들이 얼마나 탁월한지를 보여주는 궁극적 지표는 매출이나 수익, 직원 숫자가 아니라 회사의 ‘주당 가치’가 되어야 한다. 성과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동종 기업 또는 시장 전체와 비교한 상대적 수익이 필요하다. 특히 어떤 CEO가 얼마나 훌륭한지 평가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은 세 가지, 경영자 재임기간 동안 주주들에게 돌아간 연평균수익률, 같은 기간 동종기업들의 수익률, 그리고 보통 S&P 500으로 측정되는 시장 수익률이다. CEO가 시장 혹은 경쟁자들에 비해 나은 수익을 창출했다면 그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이러한 기준 때문인지『아웃사이더』에 등장하는 8명의 CEO들은 우리에게 다소 의외의 인물들이다. 여러 비즈니스 언론에서 초점을 맞추는, 우리에게 익숙한《포천》100대 기업의 수장들은 아니지만 이들은 파격적인 경영방식으로 성공의 기회를 발견했다. 회사가 전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고 주주들에게 고루 수익이 돌아가도록 노련하게 자본 분배를 했으며, 멋진 기회가 다가왔을 때 재빨리 낚아챌 수 있게 만들었다. 이들의 전략을 바탕으로 저자 윌리엄 손다이크가 제공하는 경영 원칙들은 혁신적이면서도 매우 견고하다.

12. 프랭클린 자서전 - 벤자민 프랭클린

벤저민 프랭클린은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미국에서도 ‘미국의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인물로 존경받고 있으며, 무에서 시작해 맨손으로 여러 분야에서 일가(一家)를 이루어낸 사람이다. 가난한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정규 교육이라고는 초등학교 2년이 전부였으나, 21세에 인쇄 일을 배우면서 성실과 근면함을 기반으로, 순전히 독학으로 짧고 명료한 글쓰기 능력을 연마했고, 글에 대한 안목 덕분에 인쇄업자로 성공했다.

그는 부유하지 않았고 대단한 권력도 없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남다른 학습 능력을 발휘하며 근면과 절약과 인내로 홀로 일어섰다. 작가, 우체국장, 발명가, 시민운동가, 정치인이자 외교관 등으로 활동했고, 정치와 과학 등에서도 눈부신 업적을 남겼다. 그는 일상의 불편함을 적극 개선하고 새로운 것을 배워 이웃의 유익을 위해 자기 지식을 최대한 선용한, 실용적 지혜자였다.

지난 200년 동안 막스 베버나 데이비드 흄, 카를 마르크스 등 위대한 사상가와 실천가들도 이 자서전의 탁월함을 인정했다. 실제로 프랭클린이 자서전에서 밝힌 절제와 근면 등 13가지 덕목은 발간 후 200년이 넘는 동안 자기계발의 키워드로 자리 잡는다. 많은 미국인은 이 덕목을 따라 실제로 성공했고, 그가 제시한 성공의 길은 인생 공식이 되었다. 이러한 상징성으로 벤저민 프랭클린은 미화 100달러 지폐의 모델로 앞면에 등장한다. 그의 인생이 ‘미국의 정신’을 가장 잘 드러낸다는 의미다.

현대에도 여전히 중요하게 여기는 시간 관리, 자기 관리, 인간관계 관리, 습관의 힘, 인격 성장, 공공의식, 실용정신, 개척정신, 신뢰라는 자산, 지식 축적 등에 관한 중요한 원리와 실천 사례를 우리는 프랭클린의 삶을 통해 발견하고 체득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직간접적으로 밝힌 몇 가지 삶의 원리 중 하나라도 받아들여 적용해본다면 누구라도 자기 분야에서 큰 진전을 경험하고, 일가를 이루게 될 것이다.

13.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정신 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자전적인 에세이.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참혹한 고통을 건조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술회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분석해 정신 치료 기법인 로고테라피를 정립하고, 이 기법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며 읽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14. 언어 본능 - 스티븐 핑커

20세기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이후 가장 위대한 언어학자를 꼽으라면 누구나 스티븐 핑커를 꼽을 것이다. 그러나 노엄 촘스키와 스티븐 핑커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촘스키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학자들 사이에서도 어렵기로 악명이 높은데 반해 핑커는 쉽다는 것이다. 그것과 별개로 이 책에 실린 거의 모든 예문들은 영어이다. 이 책의 주제가 '영어본능'이어서가 아니라 다만 스티븐 핑커가 자신의 모국어인 영어를 분석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마치 『시크릿』이 팔리듯이 미국에서 『언어본능』이 팔렸다고 하면 곧이 들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 책은 스티븐 핑커에게 언어학자로서의 인지도를 확인시켜 주었다. 스티븐 핑커는 뒤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서서히 그 이름을 알려가고 있다. 그의 대표적 저작 중에 하나인『빈 서판』이 출간된 바 있고, 또 하나 그의 대표작인『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How the Mind Works』가 동녘사이언스에서 출간되었다.

15. 눈먼 시계공 - 리처드 도킨스

이 책의 제목으로 사용된 <시계공watchmaker>라는 말은 19세기 어느 신학자의 논문에서 따온 것이다. 이 논문에 따르면 시계공의 의도대로 시계가 만들어지듯이 이 세계 또한 신의 의지대로 창조되었다. 하지만 다윈이 발견한 <자연선택>에 따르면 모든 생명체의 형태와 그들의 존재에는 어떠한 계획이나 의도 따위는 들어 있지 않다. 저자는 풍부한 예와 비유를 통해 진화론을 옹호하면서, 만약 어느 누군가가 자연의 시계공 노릇을 한다면 그는 <눈먼 시계공>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16. 판단과 결정 - 맥스 베이저만

이 책은 경영학에 있어서의 판단과 결정에 대해 다룬 이론서이다. 경영의사결정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7. 빙하기 - 존 그리빈

이 책은 빙하기에 대한 비밀을 풀어내고, 밀란코비치의 빙하기 원인에 대한 천문 이론의 합당성을 증명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임브리 교수가 그의 딸과 함께 저술한 것이다. 1979년에 이 책은 미국의 파이 베타 카파() 과학상을 받았다. 파이 베타 카파는 1776년에 창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명예 학회로서 매년 과학 및 수학 분야에서 가장 훌륭한 책을 쓴 저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18. 딥 심플리시티 - 존 그리빈

우리를 둘러싼 세상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곳이다. 영원해 보이는 단순한 진리가 존재하는가 하면 현대과학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은 여전히, 너무 자주,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극적 변화에 무기력해 보인다. 일기예보는 여전히 과학이며 예술이다. 지진과 화산 폭발은 예측할 수 없고 불규칙적으로 발생한다. 주식 시장은 여전히 불분명한 패턴을 따라 급상승과 폭락 사이에서 요동친다.

가장 무질서한 것처럼 보이는 행동의 뿌리에 실제로는 뉴턴이 300여 년 전에 발견한 법칙과 본질적으로 동일한 단순한 인과법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계가 이런 기본 법칙에 반응하는 방식이 민감하고 또 피드백과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어떤 자동차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교통 혼잡이 일어날 수 있고 작은 유전적 변이나 환경 변화가 종의 진화를 완전히 바꿀 수 있으며 대기압의 작은 변화가 악천후를 발생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단순한 법칙 속에서 우주에 존재하는 원재료로부터 어떻게 우리가 진화해 왔는지를 보여줌으로써 가장 복잡한 계인 사람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 책은 이러한 복잡성에 대하여 한 가지 답을 제시하고 있다. 그 답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겉보기보다 훨씬 단순하다는 것이다. 또한 복잡성의 깊은 곳에는 단순함이 있다는 것과 단순함은 모든 복잡성의 어머니가 되는 우주의 심오한 성질이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순함이야말로 우리의 존재 기반이며 만물에 숨겨져 있는 구조와 조화임을 보여주고 있다.

19. 온도의 문제 - 지노 세그레

x

20. 앤드류 카네기 - 조셉 프래지어 월

x

 

여러분은 몇권이나 읽으셨나요? 오는 2025년에는 찰리 멍거의 추천도서 20권을 독파해 보는 것을 목표로 삼아도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