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곽의 도서관/인문-심리-철학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5-041. 대학, 중용 - 증자, 자사

Herr.Kwak 2025. 7. 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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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동양고전 슬기바다 총서 : 

한글세대를 위해 쉽게 풀어쓴 동양고전의 세계
관련자료, 각종 도해와 사진자료로 이해의 폭 넓혀
지혜와 교양, 글쓰기 능력의 원천으로도 폭넓게 활용

논어, 맹자, 대학중용에서 채근담, 명심보감까지 삶의 지혜가 듬뿍 담긴 홍익출판사의 [동양고전 슬기바다 총서] 시리즈는 어려운 한자 원문을 알기 쉬운 젊은 언어로 풀어써서 한글세대라면 누구라도 이해하기 쉬운 것이 최대 장점이다. 여기다 관련자료 보충, 각종 도해와 사진자료 삽입 등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다양한 편집이 돋보인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23149189>

사서(四書)의 시작과 끝인 『대학』과 『중용』
유교 사상의 근간과 정수를 담아내다

『대학』과 『중용』은 『논어』, 『맹자』와 함께 유학자의 필독 경전인 사서로 꼽히는 책이다. 사서의 목록을 확정한 주자는 『대학』과 『중용』을 각각 사서 중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과 나중에 읽어야 할 책이라 말했다. 이 두 책에 유가 사상의 근간과 정수가 오롯이 담겨 있다는 의미다.

원래 『대학』, 『중용』은 유가 경전 『예기』에 수록된 글월로, 독립된 서책이 아니었다. 그 때문에 당나라 이전까지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당, 북송 때 이르러 본격적으로 재조명되어 ‘위로는 공자의 사상을 잇고 아래로는 맹자의 학설을 열어 유가의 도통을 이어가는 데 중추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이런 흐름을 바탕으로 마침내 주자가 『대학』과 『중용』을 『예기』에서 분리해 단행본으로 냈고 『논어』, 『맹자』와 함께 사서로 엮었다.

『대학·중용』은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시리즈(『논어』(상하권), 『노자』, 『장자』, 『손자병법』)를 펴낸 박삼수 교수가 번역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이전 책과 마찬가지로 고금의 여러 판본을 두루 참고한 유려한 번역과 상세한 주석, 명쾌한 해설에 『대학·중용』의 총체적 의의를 짚을 수 있는 서문 등으로 책을 구성해 독자에게 ‘쉽고 바르게’ 다가가고자 했다. 또한 직역을 원칙으로 하여 한문 문리(文理)를 알고자 하는 독자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 모쪼록 개인의 안녕과 국가의 평화에 이르고자 한 『대학·중용』의 메시지가 무한 생존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의 독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로 다가가길 바란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8317396>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사서삼경. 정확히 무엇인지 감이 안 잡히긴 해도 꽤나 많이 들어본 말일 텐데요. 이 사서삼경에서 "논어, 맹자"와 함께 사서를 구성하는 것이 바로 이 "대학"과 "중용"입니다. 참고로 삼경은 "시경, 상서, 주역"입니다.

 

공자의 말을 엮어서 만든 책인 "대학"은 한자풀이로는 "큼직한 것을 배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 질서와 개인적인 성취를 위한 지식과 도덕적인 지혜를 다룬다고 하는데요, 인간의 성장과 교육에 관한 원칙과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가정 내의 조화, 정치의 질서, 사회의 번영은 개인의 교육과 성품 개선으로부터 비롯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용"은 "가운데 바르게" 혹은 "올바르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생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인간이 예리함과 선함의 경계선에서 중용의 도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태도나 행동에서 벗어나서 올바른 도덕적 행동의 원리를 따르는 것을 강조하고 있죠.

 

앞서 "사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주자는 사서의 공부 순서에 대해 "대학 -> 논어 -> 맹자 -> 중용"으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규모를 정하고 논어에서는 근본을 세우며 맹자에서는 발현된 부분을 관찰하고 중용에서는 옛 사람의 미묘한 곳을 구하라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후 조선시대에 성립된 공부 순서에서는 "대학 -> 중용 -> 맹자 -> 논어" 이후 삼경으로 넘어가서 "시경 -> 서경 -> 주역"을 공부하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옛날과 달리 유학체계에 의한 교육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유학과 공자에 대한 이해를 위해 "논어"를 공부하고 이후에 나머지 순서에 의거해 공부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논어"를 읽었고, 이번에 "대학"과 "중용"을 읽었으니 어쩌다 보니 순서대로 읽고 있는 셈이 되어 버렸는데요, 마지막 "맹자"도 조만간 마무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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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을 하며 조금씩 읽어나갔던 이번 책은 저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해석이 없이도 해석하고 읽기에 난해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짧은 분량이기도 하였고, 앞서 논어를 읽은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더 "대학"과 "중용"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짧게 말해 유가 사상의 기틀을 다진 것이 "대학", 그리고 공자의 사상을 심화한 것이 "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은 사물의 이치를 꼼꼼히 따져 질문하는 격물을 시작으로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로 이어지는 여정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천하의 일을 자기 소임으로 여기는 지선의 경지를 추구해야 할 필요성을 이야기하고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와닿았던 부분은 특별한 하나의 신성한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특출한 지도자나 이상적인 인물 한 명으로 인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자기 나름대로의 수양을 통해서 도달할 수 있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어서 "중용"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기울지 않은 평형의 상태인 "중"과 언제나 변함없는 상태를 뜻하는 "용"이 합쳐진 것처럼 통상적이고 일상적으로 우리의 이상에 깃들어 있는 것으로 의미를 확장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유가의 대표사상인 "인과 예"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논어나 맹자에 비해 짧지만, 새로운 유학사상인 성리학의 이론체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논의의 단서를 제공하는 중요한 저작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과 "중용".

 

"대학"과 "중용"은 단순한 고전이 아니라, 자기 수양과 공동체의 조화를 통해 보다 나은 삶을 고민하게 만드는 삶의 철학서입니다. 시대를 넘어 여전히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을 담고 있기에, 누구나 한 번쯤은 곱씹으며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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