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명인이라면 누가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Do you know..."로 시작하는 질문을 외신에게 하는 인물들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은 3명, 아니 9명으로 귀결됩니다.
"Do you know PSY?"
"Do you know SONY?"
그리고
"Do you knoe BTS?"
이렇듯 방탄소년단에서 시작한 BTS는 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싱어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그런 BTS의 리더인 랩몬스터. RM의 인생책에 대해서 오늘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RM을 포함한 BTS 멤버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겠지만 정상의 자리에 서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운 우리네 세상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내면이 충만해야 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쉽게 말해서 깊이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이 될것 같습니다. RM은 싱어로서 본인의 기량을 채워감은 물론, 내면적으로도 끊임없이 갈고 닦았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책이, 독서가 있었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내면을 성찰하고, 고민한 문학청년 랩몬스터. RM. 김남준의 인생책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확인한 것처럼 BTS의 리더이자 문학청년인 RM. 김남준이 추천하는 책 10권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류시화
2. 아몬드 - 손원평
3.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 임대형 외
4. 당신 인생의 이야기 - 테드 창
5. 이방인 - 알베르 카뮈
6. 파친코 - 이민진
7. 해변의 카프카 - 무라카미 하루키
8. 소년이 온다 - 한강
9. 밤 열한시 - 황경신
10. 서양미술사 - 에른스트 곰브리치
입니다.
그럼 아래에서 BTS의 리더이자 문학청년인 RM. 아니 김남준이 추천하는 10권의 도서 소개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도서 소개는 각각 YES24 페이지에서 발췌하여 취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1.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류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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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명상가인 류시화씨가 엮은 잠언시집.인디언에서 수녀, 유대의 랍비, 회교의 신비주의 시인, 걸인, 에이즈 감염자, 가수 등 지역과 시대를 뛰어넘은 다양한 무명씨들의 고백록이나 기도문들을 모아 엮었다.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 새로운 존재를 영위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의 방식에 대한 냉정한 관찰법과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는 시집이다. |
2. 아몬드 - 손원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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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30개국 출간 * 국내 10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 아시아권 최초, 일본 서점대상 1위 수상 * 美 아마존 베스트북 선정 * 특별부록, 단편 외전 수록 인간을 구성하는 두 가지 위대한 키워드, ‘감정’ 그리고 ‘사랑’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독특한 소년의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성장 이야기 2017년 처음 출간된 이래 국내 종이책 기준 1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 셀러 『아몬드』가 절판기간을 거쳐 재출간된다. 강렬하고 새로운 2종의 표지로 청소년과 성인 독자에게 새롭게 다가가며, 단편 외전이 함께 수록돼 상상력과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가 세상에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로,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연령대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미 30여 개국에 번역수출돼 세계시장을 매료시킨 이 책은 어느새 K문학이라 일컬어지는 한국 문학의 명실상부한 성취를 증명한다. 청소년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창비 청소년 문학상, 일본 서점인들이 뽑은 일본 서점 대상 수상작이며 2020년 아마존 베스트 북에 선정됐다. |
3.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 임대형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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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쓸 때 가장 솔직하고, 고독하며 그리고 행복하다.” 이 책은 글 쓰는 마음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일하고 살아가는 마음, 좌절하고 사랑하는 순간에 대한 9가지 이야기. 사람들이 점점 더 책을 읽지 않는다는 말은 일상어가 되었으나, 반면 쓰기 분야는 전성시대다.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SNS를 통해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많은 이들이 작가라는 이름을 갖게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쓰기’란 좀 더 자신을 잘 표현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능력이 되었다. 다양한 표현의 시대, 이 책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글로 표현되기까지의 뒷모습을 조명한다. 각자의 일과 삶에서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쓰기가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인 전고운, 이석원, 이다혜, 이랑, 박정민, 김종관, 백세희, 한은형, 임대형 9인의 이야기는 마치 우리 모두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쓰고 싶다’와 ‘쓰고 싶지 않다’는 깊은 고민을 드러낸 제목처럼 완성의 글이 주인공이 아닌, 마침내 쓰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파도와 같은 마음의 움직임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어느덧, 이들의 사적인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가장 ‘솔직한 응원’이 된다. |
4. 당신 인생의 이야기 - 테드 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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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쓰는데 가슴이 뜨거워진다! 이렇게 가슴 벅찬 SF라니! 최고의 과학소설 작가, 테드 창 작품 영화화! 「시카리오」 드니 빌뇌브 감독, 11월 개봉작 SF 「컨택트」 원작! 전혀 다른 차원의 소재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전개로 최고의 과학소설에 수여되는 모든 상을 석권한 엄청난 소설! 단 한 권의 작품집으로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과학 단편소설 작가 중의 한 명”이라는 명성을 얻은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출간됐다. 최고의 과학소설에 수여되는 네뷸러상, 휴고상, 로커스상, 스터전상, 캠벨상, 아시모프상, 세이운상, 라츠비츠상을 모두 석권한 이 책은 과학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지적 상상력과 소설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철학적 사유를 선사하는 특별한 책이다. 통찰력 있는 주제를 우아하고 적격한 문체로 풀어나가는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SF 소재를 언급할 필요도 없이,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의 서가에 반드시 꽂혀 있어야 하는 작품이다. 아이디어를 압축해 중·단편으로 내놓은 결과물은 그 밀도가 기가 막힐 지경이다. 기막힌 상상력을 품고 있으면서도 읽고 나면 엄청난 감동이 밀려오는 여덟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이 작품은 전 세계 15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7년 초, 그의 두 번째 작품집이 「엘리」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두 번째 작품집에는 미발표 신작 단편을 포함한 일곱 편의 작품이 실린다. |
5. 이방인 - 알베르 카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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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지성이자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알베르 카뮈. 현실에서 소외되어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의 초상을 그리다. 낯선 인물과 독창적인 형식으로 현대 프랑스 문단에 '이방인'처럼 나타난 소설. 젊은 무명 작가였던 알베르 카뮈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이 작품은 현실에서 소외되어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이 죽음을 앞두고 비로소 마주하는 실존의 체험을 강렬하게 그린다. 카뮈는 '영웅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서 진실을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뫼르소라는 인물을 통해 기존의 관습과 규칙에서 벗어난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다. 알제에서 선박 중개인 사무실 직원으로 일하는 뫼르소. 그는 교육을 받았지만 신분 상승 욕구나 야심이 없고 생활의 변화를 원하지 않는, 이상할 정도로 주위에 무관심한 청년이다. 그런 그는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후 세상에서 '이방인'이 되어 버리는데, 변호사와 재판관, 사제 등 그를 도우려는 누구도 뫼르소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그 또한 주위 세계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카뮈는 이처럼 자신을 둘러싼 것들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뫼르소의 삶, 죽음에 이르러서야 신앙과 구원의 유혹을 떨치고 자기 자신과 세계를 똑바로 마주하게 되는 그의 모습을 통해 억압적인 관습과 부조리 속에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의 초상을 그린다. |
6. 파친코 - 이민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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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역사에 외면당한 재일조선인 가족의 대서사극 전 세계를 감동시킨 이민진 작가 화제작 『파친코』 새롭게 출간! “내게 ‘한국인’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가치가 있는 이들이다. 나는 가능한 한 오래 한국인 이야기를 쓰고 싶다.” - ‘한국 독자들에게’ 중에서 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세계적 베스트셀러, 이민진 작가의 장편소설 『파친코』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1.5세대인 이민진 작가가 30년에 달하는 세월에 걸쳐 집필한 대하소설로, 2017년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현재까지 전 세계 33개국에 번역 수출되었으며, BBC, 아마존 등 75개 이상의 주요 매체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은 작품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회복과 연민에 대한 강력한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 판권 계약이 종료되며 절판되었던 『파친코』는 새로운 번역과 디자인으로 한국 독자에게 돌아왔다. 첫 문장(“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에서부터 원문의 의미를 보다 충실하게 전달하고자 했으며, 작품 특유의 속도감 있는 문체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또한 작가가 처음 의도한 구조와 흐름을 살리기 위해 총 세 파트(1부 ‘고향’, 2부 ‘모국’, 3부 ‘파친코’)로 된 원서의 구성을 그대로 따랐다. 새 출간을 기념해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글에는 한국인 이야기를 계속해서 쓰는 이유를 밝혔다. 작가는 “우리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라며, “한국인은 지적으로나, 감성적으로나 깊이 있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가치가 있는 이들”이기에 앞으로도 한국의 이야기를 젊은 세대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한국 독자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
7. 해변의 카프카 - 무라카미 하루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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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지금부터 이 세상에서 가장 터프한 열다섯 살 소년이 된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너는 새로운 세계의 일부가 되어 있다.” 하루키 스타일의 묘미를 오롯이 살린 16년 만의 전면 개정판! 인간 삶의 원형을 탐구하는 정신분석학적 매직 리얼리즘 일본을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는 ‘하루키 월드’의 대표작, 무라카미 하루키 최고의 소설이라는 평론가들의 극찬 속에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해변의 카프카』가 하루키 스타일의 묘미를 오롯이 살린 전면 개정판(제3판)으로 16년 만에 새롭게 출간되었다. 『해변의 카프카』는 우선 그 제목이 주는 묘한 고독감과 서정성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본에서도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이 제목에 대해 무라카미 하루키는 한 인터뷰에서 “‘해변의 카프카’라는 제목은 뭔가 독특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데가 있다”면서 “문득 생각난 후 머릿속에서 한참 그 울림을 굴려보다가 ‘자, 이걸로 하자’고 생각한 이후엔 도무지 다른 제목이라는 게 생각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는 세상이 얼마나 터프한 것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세상은 참으로 근사하고, 우아한 대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해변의 카프카』는 열다섯 살 소년의 눈을 통해서, 그와 같은 세상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려 보려고 한 것입니다. 되풀이해서 말하지만, 다무라 카프카 군은 곧 나 자신이며, 독자 여러분 자신이기도 합니다. 당신이 그와 같은 눈으로 이 작품을 보아줄 수 있다면, 작가로서 그보다 더 소망스러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말’에서 상, 하권 도합 826쪽의 원서로 출간된 『해변의 카프카』는 방대한 분량에도 페이지를 넘길수록 견고하게 쌓이는 이야기와 저마다의 매력으로 시선을 끄는 인물들로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간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선형적인 시공간의 규칙에서 벗어나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을 교묘하게 연결한 소설 안에서 다른 세계로 진입하는 통과 의례를 거치며 성장하는 소년의 모습을 보여준다. |
8. 소년이 온다 - 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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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파르테 문학상, 만해문학상 수상작 우리 시대의 소설 『소년이 온다』 2014년 만해문학상, 2017년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하고 전세계 20여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세계를 사로잡은 우리 시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이 작품은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보편적이며 깊은 울림”(뉴욕타임즈),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다룬 충격적이고 도발적인 소설”(가디언), “한강을 뛰어넘은 한강의 소설”(문학평론가 신형철)이라는 찬사를 선사한 작품으로, 그간 많은 독자들에게 광주의 상처를 깨우치고 함께 아파하는 문학적인 헌사로 높은 관심과 찬사를 받아왔다. 『소년이 온다』는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하며,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가장 한국적인 서사로 세계를 사로잡은 한강 문학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작품. 인간의 잔혹함과 위대함을 동시에 증언하는 이 충일한 서사는 이렇듯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인간 역사의 보편성을 보여주며 훼손되지 말아야 할 인간성을 절박하게 복원한다. |
9. 밤 열한 시 - 황경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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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나서』 그 후 3년 동안의 이야기 황경신의 열일곱 번째 책이자, 『생각이 나서』 그 후 3년 동안의 이야기이다. 책은 가을을 시작으로 겨울, 봄, 여름으로 이어지며 120개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일기처럼 기록된 날짜는 작가의 하루하루이기도 하지만, 책을 펴 들고 그 시간을 따라가다 보면 그녀가 써 내려간 글들은 마음을 통과하여 귓가에 머물고, 우리는 잠시 눈을 떼어 나의 하루를 들여다보게 된다. 시인지, 에세이인지 그 어떤 틀로 규정하기 어려운 글이지만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글임에는 분명하다. 게다가 십여 년 동안 PAPER에서 호흡을 맞춰온 김원의 그림과 어우러져 더욱 깊이 있는 풍경을 만들어냈다. 3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생각이 나서』 이후 열두 계절을 보내고, 황경신은 더욱 깊어진 사색의 기록 『밤 열한 시』를 들고 독자의 마음을 다시 두드린다. 밤 열한 시는 작가의 말처럼 ‘오늘과 내일이, 기억과 망각이, 희망과 절망이 반반씩 섞인’ 그런 시간이다. 작가는 경계선이 없는 그 모호한 ‘사이’의 시간에 주목한다. ‘하루가 다 지나고 또 다른 하루는 멀리 있는 시간’인 밤 열한 시는 걷다가 문득 걸음을 멈출 수 있는 시간이며, 수긍하는 시간이며, 느려도 좋은 시간이다. 시작하기에도 끝내기에도 괜찮은 시간이고, 그래서 뭐든지 가능할 것 같은 시간이다. 어쩌면 그녀의 글은 밤 열한 시의 풍경과 닮은 것도 같다. 기쁨과 슬픔의 두 가지 표정을 서로에게 내어주는 사랑을 이야기할 때도, 희망과 절망 사이의 비틀거림을 이야기할 때도, 붙잡거나 놓아주는, 다가서거나 물러서는 그 틈새 사이에 그녀의 글이 있다. |
10. 서양미술사 - 에른스트 곰브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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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 보는 것과 아는 것 사이의 징검다리 서양미술의 윤곽을 잡아주는 입문서이자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최고의 인문학 서적 선사시대부터 현대 미술까지, 방대한 서양미술사를 700페이지, 컬러 도판 413개로 완성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미술서, 19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800만부 이상 판매된 책, 선물하기 좋은 책, 선물 받은 사람들이 실제로 읽는 책, 당신의 삶을 바꿀 책,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최고의 인문학 서적…….책의 긴 역사만큼이나 많은 이들이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읽고 다양한 찬사를 쏟아냈다. 그 모든 말들이 이 책을 관통하는 결정적인 말이지만, 그중에서도 하나만 고르라면 ‘서양미술사 개론의 필독서’라는 말을 고를 것이다. 진리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그 진리를 표현하는 말은 보편적이고 평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는 서양미술을 알기 위해 반드시 거치는 책이다. 미술이라는 분야에 처음 입문하여 약간의 이론적 훈련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최적이기 때문이다. 선사시대 동굴벽화부터 실험적인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고, 미술사를 통틀어 위대하고 뛰어난 작품들을 각 페이지마다 시대와 양식, 작품명, 작가명과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하여, 서양미술의 질서 체계를 파악하도록 돕는다. 그 방대한 역사를 한권에 담아 오랫동안 읽히는 것, 오로지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만이 가능한 일이다. ‘미술(Art)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있을 뿐이다.’ 『서양미술사』 서문의 첫 문장이다. 책을 펴면 도판이 눈에 먼저 들어오지만, 글을 읽다 보면 사람이 느껴진다. 미술가가 왜 그렸는지, 그리기 위해 어떤 고민을 했는지, 그림 속 대상과 미술가의 관계 등을 읽고 생각하다 보면 다시 그림이 보인다. 평이한 말로 풀어간 사람 이야기가 결국 미술 이야기, 미술의 역사가 곧 사람의 역사가 되었다. 이 흐름을 따라 가다 보면 책을, 미술을, 예술을, 삶을 놓을 수가 없다. 앞으로의 역사에서도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가 늘 곁에 있을 것임을 믿는 이유이다. “미술의 모든 역사는 기술적인 숙련에 관한 진보의 이야기가 아니라, 변화하는 생각과 요구에 대한 것이다.” - by 곰브리치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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